TL;DR
- 중국이 미국 기업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산업적 규모’로 훔쳤다는 미국의 주장을 부인하며, 중국 AI 기업을 억압하면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함.
- 미국 연방수사국(FBI)·국가안보국(NSA)·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이 DeepSeek·Alibaba·Moonshot AI 등이 2024년 말부터 미국 모델에서 수십억 개의 토큰(tokens) 을 추출했다고 주장함.
- 중국 상무부가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는 더 작은 AI 모델이 더 발전된 모델을 바탕으로 학습하는 업계의 일반적 방식이며 미국 기업도 사용한다고 반박함.
- 미국 측은 중국 AI 기업의 증류 규모와 정교함이 이를 모델 개발의 보조 수단이 아니라 핵심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함.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최 정상회의를 앞두고 AI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임.
미국의 주장과 중국의 반박
- 중국이 미국 AI 기업의 모델을 ‘산업적 규모(industrial scale)’로 훔쳤다는 주장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함.
-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가안보국(NSA),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은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 AI 모델을 활용해 자체 시스템을 이롭게 했다고 공동 주장함.
- 화요일 발표된 공동 권고문은 DeepSeek, Alibaba, Moonshot AI 같은 중국 기업들이 ‘적어도 2024년 말부터’ 미국 모델에서 수십억 개의 토큰을 증류했으며, 중국 정부가 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함.
- 토큰은 AI 모델이 읽거나 생성하는 텍스트의 가장 작은 단위임.
- 수요일 중국 상무부는 해당 주장을 일축하고 미국이 ‘AI 산업의 독점’을 추구한다고 비판함.
- 중국 상무부는 AP에 보낸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힘.
“미국이 증류를 겨냥한다는 구실로 중국 AI 기업을 억압한다면 중국은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함.”
-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는 더 작은 AI 모델이 더 발전된 모델의 출력 등을 바탕으로 학습하는 방식임.
- 중국 상무부는 모델 증류가 미국 AI 기업을 포함한 AI 업계 전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밝힘.
- 미국 기업들은 중국 AI 모델이 증류를 수행하는 규모가 절도에 해당한다고 주장함.
- 미국 권고문은 해당 캠페인의 규모와 정교함이 증류를 중국 기업의 AI 모델 개발을 보완하는 수단이 아니라 개발의 핵심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함.
“이 캠페인의 압도적인 규모와 정교함은 증류가 이들 기업의 AI 모델 개발을 보완하는 수단이 아니라 그 핵심임을 보여줌.”
- 중국 외교부는 미국에 중국을 상대로 ‘근거 없는 비난이나 비방을 삼갈 것’을 촉구함.
- 외교부 대변인 Mao Ning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AI 발전이 높은 수준의 기술적 자립과 역량의 결과라고 밝힘.
“모든 당사자가 협력을 강화해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모두에게 이롭고 공동선을 지향하는 AI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봄.”
시진핑 방문
- 미국의 권고문 발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불과 몇 주 앞둔 시점에 나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의 방문 기간 AI를 포함한 여러 의제를 다루는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임.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진핑은 이례적으로 다수의 중국 기업 경영진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
- 어떤 경영진이 대표단에 합류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과거 양국 정상의 회동 사례를 보면 AI 업계 지도자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
- 시진핑은 2015년 미국 방문 당시 Alibaba 창업자 Jack Ma를 동행시킴.
- 트럼프가 5월 베이징 방문 중 시진핑을 만났을 때는 Tesla 최고경영자(CEO) Elon Musk를 포함한 10여 명 이상의 미국 기업 경영진이 트럼프와 동행함.
-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AI 모델의 발전을 촉진하려는 움직임에 강경하게 대응함.
- 중국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에 대규모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며, 정부가 차기 경제 성장 동력으로 보는 분야에 약 3,000억 달러를 투입함.
- 미국 재무장관 Scott Bessent는 화요일 Dallas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국이 AI 분야에서 미국을 ‘결코 앞설 수 없음’이라고 발언함.
“중국은 우리 모델을 증류하며, 결코 우리를 앞설 수 없음.”
- 미국 권고문에 이름이 언급된 중국 기업들은 Al Jazeera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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