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lemond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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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은 파리 서쪽 몽발레리앵 요새 지하 데이터센터에 인공지능 시스템 ‘아르카디아’를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는 9월 29일 국방 담당 기자들의 방문에서 처음 공개됐다. 사진 설명에 나온 데이터센터의 모습은 2024년 장면이다.

프랑스가 구축한 아르카디아는 군의 작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주권을 지키려는 프로젝트다. 나토가 군사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면서 팔란티어와 안두릴 등 미국의 주요 인공지능 기업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프랑스의 기술 독립을 겨냥한다.

아르카디아는 프랑스군이 지하 데이터센터에서 운용하도록 설치한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군사 네트워크의 기반을 외국 기술에만 맡기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여러 장비와 연결된 통제실을 떠올리면 쉽다. 다만 원문은 플랫폼의 구체적인 기능이나 연결된 시스템을 설명하지 않는다.

국방 디지털 담당 기관(Commissariat au numérique de défense, CND)의 수장인 에르완 롤랑(Erwan Rolland) 장군은 전장에서 상대의 디지털 접근을 차단하는 일이 효과적인 방해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위성 교란과 사이버 공격, 데이터센터 타격이 포함된다. 롤랑은 일부 파트너가 프랑스에 적용하려는 역외 규칙도 접근 차단의 한 형태로 들었지만, 미국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다.

CND는 2025년 9월 설립됐으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감독한다. 원문은 아르카디아의 성능과 비용, 실제 운용 범위, 나토 네트워크와의 연동 여부를 밝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