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법정에서 크리스토퍼 펠키(Christopher Pelkey)의 인공지능 영상이 가해자에게 “다른 삶이었다면 친구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항소법원은 이 영상이 선을 넘었다며 형량을 다시 정하라고 판결했다.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도로 분노 살인 사건의 가해자 가브리엘 폴 호르카시타스(Gabriel Paul Horcasitas)는 재선고를 받게 됐다. 펠키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법원은 선고 전에 피해자를 재현한 인공지능 영상이 법정에서 상영된 것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
항소법원은 수요일 판결문에서 영상이 특정 사건이나 순간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펠키의 자매가 상상한 그의 모습과 생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영상이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고 호르카시타스에게 다시 형량을 선고하도록 했다.
영상에는 어떤 말이 담겼나?
펠키의 자매 스테이시 웨일스(Stacey Wales)는 지난해 BBC에 가족이 음성 녹음과 영상, 사진을 이용해 펠키를 재현했다고 말했다. 법정에서 상영된 영상 속 펠키는 회색 야구 모자를 쓰고 호르카시타스에게 용서에 대한 말을 건넸다.
“나는 용서를 믿고, 용서하는 신을 믿는다. 늘 그래 왔고 지금도 그렇다.”
당시 사건을 맡은 토드 랭(Todd Lang) 판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에 고마움을 표하며, 가족의 분노 속에서도 용서가 느껴졌고 그 마음이 진실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남았나?
| 내용 | 지금 상태 |
|---|---|
| 호르카시타스가 2021년 신호등에서 벌어진 대치 중 펠키를 총으로 쏴 살해했고, 배심원단이 유죄를 인정했다는 점 | 기사에 기재된 사건 내용 |
| 호르카시타스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는 점 | 기사에 기재된 선고 내용 |
| 펠키 가족이 만든 인공지능 영상이 선고 전에 법정에서 상영됐다는 점 | 항소법원 판결과 가족의 설명에 기재됨 |
| 영상이 부적절했다는 점 | 애리조나 항소법원의 판단 |
| 호르카시타스 측의 항소 주장 | 변호인 크리스틴 렐러(Kristen Reller)가 항소를 제기했으며, 법원은 재선고를 명령함 |
| 피해자 측 변호인의 설명 | 변호인 제시카 가투소(Jessica Gattuso)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음 |
호르카시타스의 변호인 렐러는 논평을 거부했다. 원문은 재선고 날짜와 새 형량, 검찰 측 설명을 밝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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