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blog.pixla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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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석사 학위 소지자가 취업을 적극적으로 찾던 중, HTML 요소를 ID로 가져오는 document.getElementById() 사용법을 챗봇에 물었다. PixLab은 이 사례를 주니어 개발자의 함수 작성 능력에 대한 우려로 제시했다.

PixLab의 모회사 Symisc Systems는 원격이나 현장에서 학생들의 졸업 프로젝트를 맡아 왔다. 이 회사는 함께 일한 20명이 넘는 학생 가운데 작동하는 함수를 완성할 때까지 챗봇에 자주 의존하는 경우를 봤다고 말한다. 이는 공식 조사 결과가 아니라 업무 중 관찰한 내용이다.

무엇을 우려하나?

Think-Act Desktop Agent의 내부 사용량 대시보드에 통계를 표시하는 과제가 사례로 나왔다. 학생은 백엔드(backend)를 거쳐 Redis에 JSON 형식으로 저장된 통계를 가져오고, 순수 자바스크립트로 화면에 표시하는 분석 함수를 작성해야 했다.

PixLab은 학생이 코드베이스에 익숙하지 않아 도움을 받는 것은 예상했지만, JSON 응답을 살펴보고 화면 요소를 선택해 내용을 갱신하는 과정은 어느 정도 스스로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고 설명한다. 메서드 이름을 잊어 찾아보는 일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우려는 구현의 다음 단계를 챗봇에 계속 물어야 했다는 데 있다.

챗봇 사용을 막자는 뜻인가?

PixLab은 인턴십에서 챗봇을 금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이 회사도 AI 제품을 만들며 도구의 유용성을 인정한다. 다만 과제를 끝냈는지만으로 인턴십의 성공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학생이 시작할 때보다 더 능숙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처음부터 직접 작성해 보면 입력을 살피고, 처리 방식을 정하고, 무엇을 잘못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생성된 코드를 따라가며 각 줄의 설명을 이해하더라도, 비슷한 함수를 처음부터 만드는 일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챗봇이 매 단계를 제시하면 그 연습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파악하기도 어려워진다는 것이 PixLab의 설명이다.

과제와 코드 리뷰에서 무엇을 볼까?

PixLab은 주니어 개발자에게 먼저 문서를 읽고 응답을 살핀 뒤, 생성된 해답을 요청하기 전에 직접 구현을 시도해 보라고 제안한다. 막힌 지점이 구체적으로 생기면 챗봇을 활용할 수 있다.

코드 리뷰에서는 학생에게 조건문의 의미를 설명하거나 빈 응답을 처리하게 하고, 작은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암기 시험이나 심문을 하자는 뜻은 아니다. 석사 학위가 모든 것을 안다는 뜻도 아니며, 주니어가 도움 없이 일해야 한다는 기대도 없다고 PixLab은 덧붙인다. 경험이 쌓일수록 필요한 안내가 줄어드는지를 보자는 주장이다.

PixLab은 프런트엔드(frontend) 개발에 React나 Vue 대신 순수 자바스크립트만 사용한다. 고객 수천 명이 쓰는 대시보드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며, 백엔드는 실시간 API 사용 기록 수백만 건을 받아들인다. 회사는 과제를 어렵게 만들려고 프레임워크를 뺀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 환경에서 쓰는 도구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한다. 고객은 배경 제거 API 같은 서비스의 사용량을 대시보드에서 확인한다. 따라서 데이터가 화면에 도달하는 경로와 숫자가 잘못 표시될 수 있는 이유를 이해하는 일이 과제의 핵심이었다.

과제를 활용하려면 학생이 먼저 직접 구현을 시도하도록 하고, 리뷰에서 조건 처리나 빈 응답 같은 구체적인 변경을 설명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원문은 학생별 관찰 기간이나 과제 수행 결과를 제시하지 않으며, 이 경험을 공식 조사로 일반화할 수 있는 근거도 밝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