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skillsthatsellsh.subst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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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스나이더는 잠재 고객과 나눈 통화를 검토하는 AI 에이전트용 스킬을 컨설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에렌 수네르(Eren Suner)는 이 스킬을 만들고 초기 사용자를 모아 개선한 과정을 소개한다. 창업자가 고객 인터뷰를 더 잘하고 시장의 실제 수요를 찾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참고가 될 만하다.

스킬은 AI 에이전트가 특정 작업을 전문가처럼 수행하도록 안내하는 자료다. 작업 절차를 적어 둔 안내서에 빗대면 이해하기 쉽다. 여기에 판매와 개선, 유지 관리를 더해 제품처럼 운영하면 유료 스킬이 된다.

스킬은 어떤 작업부터 맡겨야 하나?

스나이더의 초기 스킬은 창업자가 잠재 고객과 나눈 통화를 검토했다. 창업자에게 제품을 먼저 소개하거나 가격을 제시하기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인터뷰를 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었다. 통화 검토를 통해 창업자가 더 나은 인터뷰어가 되고, 시장의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찾도록 하려는 구상이었다.

에렌 수네르는 처음부터 전문 분야 전체를 다루려 하지 말고, 독자나 컨설팅 고객이 반복해서 요청하는 구체적인 작업 하나를 고르라고 제안한다. 그 작업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지, 대상 독자에게 필요한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 에이전트는 외부 시스템에 연결하고 구체적인 단계를 따를 수 있지만, 모호하거나 범위가 넓은 작업에서는 동조하는 답을 내놓기 쉽다고 설명한다.

작업을 정한 뒤에는 사람들이 그 일을 맡기는 이유인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자신의 절차도 정리해야 한다. 작업·목표·절차를 갖춘 다음 Claude, ChatGPT의 work mode와 Codex, Grok 등 지원 도구에서 “I want to build an agent skill”이라고 입력하고 내용을 설명해 초안을 만들 수 있다.

초기 사용자는 어디서 찾나?

스나이더는 컨설팅 고객에게 스킬을 제공해 첫 사용자를 모았다. 10명 미만으로 시작했지만, 에렌 수네르는 진지한 피드백을 받기에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스나이더는 의견을 몇 차례 받아 스킬을 개선했다.

개선 방법은 작업 범위를 넓히거나 기존 작업을 더 깊게 다루는 것이다. 스나이더는 초기 통화 검토에서 출발해 ‘딜 검토’와 ‘아웃리치 수행’을 추가했다. 또 통화 유형을 늘려 다양한 입력을 정확하게 처리하도록 할 수 있다.

스킬 구독자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스나이더는 에렌 수네르와 구독자가 함께 있는 Slack 채널도 만들었다. 에렌 수네르는 Skillfully가 이용자의 에이전트 사용량과 실시간 피드백을 보여주는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이는 서비스 측의 설명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큰 출시 행사보다 소수의 관심 있는 사람에게 스킬을 건네고 빠르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라고 권한다. 컨설팅 고객 외에도 이메일 구독자, 소셜미디어 팔로어, 친구·동료·가족을 시험 사용자로 고려할 수 있다. 에렌 수네르는 스킬을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조언에 동의할 만큼 충분히 좋아질 때까지 시험과 개선을 반복하는 과정을 제안한다.

이 글은 5편 연재의 첫 편으로, 초기 스킬을 만들고 시험하는 단계에 초점을 둔다. 유료 판매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절차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