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EU의 자동차 이산화탄소(CO₂) 규제가 전기차 판매와 저렴한 모델 출시를 이끌며, 2만5천 유로 미만 모델 판매량은 2024년 대비 2026년 7배로 늘어날 전망임.
  • 2026년 상반기에 전기차 신모델이 거의 40종 출시돼 대중형 배터리 전기차(BEV)가 150종 초과로 늘었으며, 연말까지 약 60종이 추가 출시될 전망임.
  • EU 도로 이용자는 유가 충격으로 530억 유로의 비용을 부담했으며, 위기 초기에 전기차로 바꿨다면 9월 중순까지 운행 비용 약 350유로를 절감했을 것으로 추산됨.
  • EU에서 2026년 1~8월 BEV 164만 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45% 늘었고, 2분기에는 처음으로 한 분기 동안 순수 휘발유차 판매를 앞질렀음.
  • T&E는 2030~2035년 목표를 약화하면 저렴한 소형 전기차 확산과 유럽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이 위태로워진다고 경고함.

EU 규제가 저렴한 전기차 선택지를 확대

  • T&E의 최신 전기차 진행 보고서에 따르면 EU 자동차 CO₂ 목표가 2026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저렴한 모델 출시를 뒷받침함.
  • 2026년 상반기에 전기차 신모델이 거의 40종 출시되면서 대중형 BEV 수가 150종 초과로 늘었으며, 2026년 말까지 약 60종이 출시될 전망임.
  • 이는 2021~2025년 연평균 신모델 출시량인 15종보다 거의 4배 많은 수치임.
  • 시작 가격이 2만5천 유로 미만인 전기차 모델 수가 두 배로 늘었으며, 이 가격대 모델의 2026년 판매량은 2024년보다 7배 증가할 전망임.
  • T&E 자동차 부문 책임자 Lucien Mathieu는 소비자가 기다려 온 소형·저렴한 전기차가 늘고 있으며, 석유 위기로 저렴한 소형 전기차를 찾는 수요가 더욱 커졌다고 밝힘.

“VW의 ID. Polo는 주문 4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매진됐고, 대기 기간은 10개월에 달함. 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오랫동안 수요가 부족하다고 불평했지만, 문제는 수요가 아니라 업체가 내놓은 제품이었음. 저렴한 소형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완성차 업체들의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줌.”

전기차의 운행 비용 절감과 판매 기록

  • 전기차는 운행 비용을 낮추고 급등하는 연료 가격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선택지임.
  • 유가 충격으로 EU 도로 이용자가 부담한 비용은 530억 유로에 달함.
  • 9월 중순 기준 디젤 50리터 주유 비용은 이란 전쟁 전보다 30유로 높았으며, 위기 초기에 전기차로 전환했다면 9월 중순까지 운행 비용 약 350유로를 절감했을 것으로 추산됨.
  •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와 높은 에너지 가격이 맞물리면서 2026년 EU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함.
  • 2026년 1~8월 BEV 판매량은 164만 대로, 전년 동기보다 45% 많음.
  • BEV는 2026년 2분기에 처음으로 한 분기 기준 순수 휘발유차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시장 점유율은 22%임.

목표 완화에 따른 위험

  • 유럽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신모델 출시를 이끄는 2025~2027년 목표를 모두 준수할 것으로 예상됨.
  • 목표가 평탄하게 유지된 2021~2024년에는 제조업체가 저렴한 모델을 출시할 유인이 제한적이었음.
  • Lucien Mathieu는 EU 자동차 목표가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전기차 전환 비용을 낮추며, 유럽 제조업체에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경쟁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힘.

“저렴한 모델이 시장에 막 도달하는 시점에 2030년 목표를 약화하면 저렴한 모델 공급이 거의 4분의 3 줄고, 유럽 전역의 수백만 명이 감당하기 어려운 석유 의존에 갇히게 됨.”

  • T&E는 2030~2035년 목표를 약화하면 저렴한 소형 전기차의 확산이 멈추고 유럽의 글로벌 전기차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