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AI의 확산과 함께 영국에서 컴퓨터과학 졸업생의 코딩·소프트웨어 개발 취업 비중이 약 40%에서 28%로 하락하고, 경제학 졸업생의 금융 분야 수요도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남.
  • 컴퓨터과학 졸업생 가운데 대학 졸업자 수준의 직업으로 진입하는 비중도 2년 전 60% 이상에서 50%로 하락함.
  • 전문가들은 AI가 노동시장을 직접 변화시켰다고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만, 빠르고 저렴하게 소프트웨어와 분석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함.
  • 소프트웨어 개발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순수 코딩 직무가 특히 부족해지는 동시에 컴퓨터과학 졸업생이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엔지니어링 같은 관련 분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남.
  • 금융 고용주들은 AI로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 직무를 바꾸고 신규 채용자에게 AI 활용 역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기업은 AI 도구 도입과 인력 감축을 함께 추진함.

컴퓨터과학 졸업생의 취업 전망 하락

  • 2027 Guardian University Guide를 위해 수집된 영국 데이터에서 지난해 졸업생의 코딩·소프트웨어 개발 직종이 가장 빠르게 감소한 직업군으로 나타남.
  • 경제학자와 경영 컨설턴트 등 고임금 금융 관련 직종에서도 졸업생에 대한 고용주 수요가 감소함.
  • 전문가들은 해당 분야에 진입하려는 졸업생이 AI 적용의 직접적인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분석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AI 에이전트가 노동시장을 교란할 것이라는 전망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함.
  • Guardian University Guide를 집계하는 Intelligent Metrix 컨설팅의 디렉터 Matt Hiely-Rayner에 따르면, 컴퓨터과학 졸업생 중 코더·프로그래머로 전문직에 진입하는 비중이 이전 약 40%에서 지난해 28%로 하락함.
  • 컴퓨터과학 졸업생 중 모든 형태의 졸업자 수준 직업으로 이동하는 비중도 2년 전 60% 이상에서 50%로 하락함.

“이 분야에서 AI가 매우 반응성이 높고 저렴한 단순 작업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이것이 해당 추세의 배경이라고 결론 내리지 않기는 어려움.” — Matt Hiely-Rayner

졸업생 취업 데이터와 AI의 영향

  • 영국 고등교육통계청(Higher Education Statistics Agency)이 실시한 졸업생 결과 조사는 2024년 과정을 마친 전 학생 35만 명 이상에게 졸업 15개월 후 대학을 떠난 뒤의 경력에 관한 세부 질문을 진행함.
  • 교육·연구 분야의 영국 데이터·기술 기관인 Jisc에서 노동시장 정보 부문을 이끄는 Charlie Ball은 컴퓨터과학 졸업생이 사이버보안과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등 다른 관련 직무로 진출 분야를 넓히는 조짐이 있다고 설명함.

“지난해 소프트웨어 개발 노동시장에 무언가 일어난 것은 분명함. AI가 그 원인이라고 말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만, AI가 역할을 했다는 결론을 피하기는 매우 어려움.” — Charlie Ball

  •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은 변화하는 산업의 징후를 보이며, 신규 채용 인력 중 가장 큰 집단인 졸업생이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상황임.
  • 일자리가 완전히 붕괴한 것은 아니며 여전히 직무가 존재하지만, 순수 코딩 직무가 2025년에 특히 부족한 상태임.

경제학 졸업생과 금융 직무의 변화

  • 과거 고용주 수요가 강했던 경제학 졸업생도 취업 전망의 변화를 겪는 흐름임.
  • Charlie Ball이 대화한 다수의 금융 고용주는 AI로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 직무를 바꾸고 있으며, 신규 채용자에게 AI에 대한 친숙함을 기대한다고 설명함.

“빠르게 움직이는 분야이며 고용주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도 아님. 일부 고용주는 위험을 감수하고 AI 도구를 도입하면서 인력을 감축해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향을 보임. 다만 현재 모두가 실험하는 단계이므로 이런 흐름이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음.” — Charlie Ball

2027 Guardian University Guide의 대학 순위

  • Guardian의 연례 학부 과정 평가는 학업 진척도, 교직원 비율, 학생 1인당 지출, 졸업생 취업률 및 기타 지표를 개별 전공 데이터로 활용함.
  • 전체 순위 상위 3곳은 University of Oxford, University of Cambridge, London School of Economics임.
  • 2027년 순위표에서는 학생 만족도 개선에 힘입어 University of Birmingham이 역대 최고인 종합 14위로 상승함.

대학의 노동시장 대응

  • University of Birmingham의 부총장 Adam Tickell은 고용주가 요구하는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부생이 일반적인 선수 요건 없이 AI데이터 과학 등 다른 전공에서 ‘학제 간 연장 학년(intercalated year)’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비시키고 있다고 설명함.

“좋든 싫든 우리가 되어가는 세계를 포함해 사람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에 대비하도록 하는 일임.” — Adam Tickell

  • 학생들이 AI 도구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세계가 변화하는 방식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로 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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