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리시 모하릴(Ambarish Moharil)은 2026년 6월 10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AI 해고의 경제적 위험은 AI 도입 자체보다 AI가 노동자의 소득을 얼마나 대체하느냐에 달렸다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AI가 노동자를 완전히 대체하는 경우와 노동자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돕는 경우를 구분하고, 정책도 실제 노동소득 감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안한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려고 AI 자동화를 확대하면 노동자의 구매력이 줄어 시장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AI 해고의 함정’ 논리를 받아들이면서도, AI 도입과 노동자 대체가 같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AI 활용 범위, 노동 대체 정도, 생산성 향상 여부를 나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감독이나 참여를 유지하는 시스템은 고용을 보존하고 수요 감소를 완화할 수 있지만, 노동자를 완전히 대체하는 시스템은 그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기업 간 경쟁이 사회 전체에 바람직한 수준보다 노동 대체에 치우친 AI 설계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AI 도입 전반에 세금을 매기거나 제한하기보다, 소득 보전과 임금 보험, 재교육, 노동자 이익 공유, 노동 대체 정도에 연동한 세금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는 보고서의 정책 제안이며, 보고서는 AI 활용 유형에 따라 수요 충격의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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