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스로픽이 약 30개 비영리단체와 함께 만든 ‘Claude for Nonprofits’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Team·Enterprise 요금제를 쓰는 비영리단체에는 추가 비용 없이 자동 설치되며, 조직의 정보와 정책을 반영해 모금과 운영 업무를 돕는다.
플러그인은 조직의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정리하는 기능, 자체 인공지능(AI) 사용 정책에 따라 직원의 질문에 답하는 기능, 모금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구성됐다. 모금 기능은 후원자와 재단 조사, 공모사업의 자격·요건 검토, 제안서와 보고서 초안 작성, 후원자와의 연락 준비 등을 지원한다. 마케팅 캠페인 기획, 채용 자료 작성, 이사회 업무도 돕는다. 조직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업하고, 조사 결과와 보고서 수치에는 출처를 제시하도록 설계됐다.
플러그인은 비영리단체용 Team·Enterprise 요금제에 자동으로 설치된다. 앤스로픽은 다른 기능이 조직 자료 위치 지도에 의존하므로, 사용을 시작할 때 Claude에 조직의 정보 보관 위치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하라고 안내했다. 비영리단체 관리자는 Claude Academy의 데이터 처리 및 AI 사용 정책 안내를 참고할 수 있다. 앤스로픽은 기본적으로 고객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으며, 관리자는 접근 권한과 연결 도구를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안·컴플라이언스 문서는 Anthropic Trust 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Claude를 업무에 쓰는 비영리단체는 2만5000곳이 넘고, 이 가운데 75% 이상은 Claude 좌석이 10개 미만이다. 지난해 12월 비영리단체용 서비스를 출시하며 최대 75% 할인과 Blackbaud, Candid, Benevity 연결 기능을 제공했고, GivingTuesday와 함께 무료 AI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이후 저소득·중간소득 국가의 인증된 비영리단체에는 약 90% 할인을 적용해 Team 좌석 가격을 사용자당 월 3달러로 낮췄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미국 비영리단체 최소 400곳에 초기 경력 펠로 1000명을 배치하는 Claude Corps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Taproot와 협력해 경험 있는 전문가의 단기 무급 컨설팅과 단체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플러그인은 여러 비영리단체와 함께 계속 개발할 예정이며, 앤스로픽은 Claude Academy의 비영리단체 기능 모음에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아직 Claude를 쓰지 않는 단체는 비영리단체 요금제와 가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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