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simonwillis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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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은 하루 수만 건에 이르는 코드 변경과 대규모 빌드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Git을 대체하는 자체 버전 관리 시스템 Scion을 구축했다. 회사는 2026년 5월 하루 평균 약 2,500건이던 병합 코드 변경이 9월에는 하루 3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cion은 Subversion처럼 중앙 서버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코드 리뷰 시스템은 Antique라고 부른다. 시스템은 7명으로 구성된 팀이 만들었고, Git에서의 이전은 5개월 만에 완료됐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메인 브랜치의 이력만 거의 100GB이며, 압축된 작업 사본은 25GB가 넘는다. 지속적 통합(CI) 작업에서 하루 약 2,500만 건의 코드 체크아웃이 발생하고, 개발 환경과 에이전트 샌드박스, 연구 작업은 이 수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를 단순하게 가져오면 하루 600페타바이트가 넘는 Git 트래픽이 생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cion 엔지니어 닉 G(Nick G)는 Hacker News에서 오프라인 지원이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Scion을 가장 많이 쓰는 클로드가 작동하려면 온라인이어야 하므로 오프라인 지원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답했다.

앤스로픽은 선행 사례로 구글의 Piper와 메타의 Sapling을 언급했다. Scion의 ‘파생 데이터’ 핵심 개념은 Sapling의 서버 구성 요소인 Mononoke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드 변경 증가의 원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해석이 제시됐다. 글에 실린 차트에 모델의 2026년 공개 출시일을 표시했지만, 이는 앤스로픽 내부에서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한 날짜가 아니다. 글쓴이는 Fable/Mythos 계열 모델의 도입이 코딩 속도 증가의 주요 요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앤스로픽은 적대적 검토도 폭넓게 활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방식은 효과가 큰 한편 시야가 좁아질 수 있어, 숙련된 엔지니어가 가상의 우려에 대응하느라 시스템을 과도하게 복잡하게 만들지 않도록 클로드를 이끌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앤스로픽의 버전 관리 시스템 설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