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경제 분석에서 AI 붐으로 기술 기업의 매출과 이익률은 늘었지만, 기술업계 밖 기업에서는 아직 재무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비기술 기업의 직원 1인당 매출과 이익률은 정체했고, 경제 전반의 생산성 증가도 AI로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아폴로의 파트너이자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Torsten Slok)은 기술업계 밖의 미국 기업들에 AI가 “재무적 성과를 전혀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토큰 지출을 성장 동력보다 이익률을 압박하는 비용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폴로가 제시한 수치에서 기술 기업의 직원 1인당 매출은 2022년 이후 55만 달러에서 현재 거의 80만 달러로 올랐다. 반면 S&P 500의 나머지 기업은 최근 7년간 약 55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기술 기업의 이익률도 2022년 이후 상승했지만, 다른 기업의 이익률은 약 10%에서 정체됐다. 경제 전반의 생산성 증가 역시 AI 낙관론자들이 예측한 만큼 크게 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슬록은 앞으로 모델 가격이 낮아지더라도 일반 기업들이 더 저렴해진 지능형 기술을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실현하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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