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rswebso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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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오픈AI가 애플의 기밀 정보 유용 의혹을 둘러싸고 법정에서 맞선다. 애플은 오픈AI가 영업비밀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명령을 요청했고, 오픈AI는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신청했다.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에드워드 다빌라(Edward Davila) 판사는 두 신청에 관한 심리를 주재한다. 애플은 오픈AI가 현직·전직 직원을 면접하는 과정에서 제품 설계, 제조 공정, 부품 기술, 시험 방법, 공급망 관련 정보를 얻었다고 주장한다. 오픈AI 임원들이 면접 대상자에게 시제품과 설계 자료를 가져오도록 지시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애플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오픈AI는 애플에서 얻었다고 주장되는 기밀 자료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오픈AI는 혐의를 부인하며, 애플이 어떤 영업비밀을 도용당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오픈AI는 이번 소송이 경쟁사로의 직원 이동을 막으려는 시도이며, 통상적인 입사 면접을 영업비밀 절취로 묘사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AI 시대를 겨냥한 새 기기를 개발하는 데 애플의 독점 정보가 필요하지도, 이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소송에 이름이 오른 전직 아이폰 하드웨어 엔지니어 장 류(Chang Liu)가 퇴사한 뒤에도 인증 문제로 민감한 자료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애플 직원들이 퇴사 후에도 류의 개인 iCloud 계정에 있는 자료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해당 계정의 내용은 류가 인증 취약점을 이용해 자사 네트워크 저장소에 침입하고 기밀 문서를 내려받았다는 핵심 주장과 별개라고 반박했다.

다빌라 판사는 오픈AI에 영업비밀 유용 의혹과 관련된 문서를 신속히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사건은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산호세 지원의 *Apple v. Liu*, 5:26-cv-07078이다. 원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