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torouter-bench는 실제 공개 하드웨어 보드에 여러 PCB 자동배선기를 적용하고, KiCad를 심판으로 삼아 결과를 비교하는 벤치마크다. 같은 보드 배치와 설계 규칙, 실행 시간 제한을 적용하며, 배선기의 자체 보고가 아니라 KiCad가 연결 완료율과 설계 규칙 검사(DRC) 결과를 판정한다.
기본 세트는 8개 보드다. 원본 보드에서 트랙·비아·구리 영역을 지우고 풋프린트, 외곽선, 배치와 금지 영역은 유지해 입력으로 제공한다. 접지망을 포함한 모든 네트의 연결은 자동배선기에 맡긴다. 원본 보드는 저장소에 포함하지 않고, 고정된 원본 출처에서 내려받아 체크섬을 확인한다. 오래된 라즈베리파이 보드 두 개는 현재 URL에서 후속 버전이 제공돼 Internet Archive의 보관본을 사용한다.
점수에는 KiCad가 확인한 연결 완료율, 원본 보드 대비 추가된 DRC 오류, 비아 수, 트랙 길이와 실제 배선 시간이 들어간다. 배선기가 100% 연결했다고 보고해도 패드가 고립돼 있으면 KiCad의 판정에 반영된다. 기본 8개 보드 세트에는 벤치마크 규칙을 적용한다. 규칙은 최소 간격을 0.1mm로 두고 4층 보드의 트랙 조건을 설정하는 한편, 임피던스 등급과 cm5io의 PoE 간격 조건은 제외한다. 따라서 이 세트는 각 설계의 원래 제약이 아니라 공통 기준에서 배선을 비교한다.
2026년 10월 캠페인은 24코어 워크스테이션과 RTX 5090 한 대에서 보드당 1200초 동안 실행했고, KiCad 10.0.4가 결과를 판정했다. 8개 보드 중 100% 연결을 달성하면서 DRC 오류를 추가하지 않은 보드 수는 Koppar와 비아를 패드에 허용한 Koppar가 각각 8개, TraceMaker 0.9.0이 5개, Zap!이 3개였다. Freerouting 2.5.0, tscircuit 0.0.979, KiCad Routing Tools 0.1.9는 이 기준을 만족한 보드가 없었다.
별도 세트인 zap25에는 Zap! (Mutual Solutions)이 비교에 사용한 공개 보드 25개가 들어간다. 이 세트는 보드마다 원래 프로젝트의 설계 규칙을 사용한다. 2026년 10월 21일 측정에서 완전 연결된 보드는 Koppar와 Zap!이 각각 14개였고, 오류가 없었던 보드는 각각 11개와 6개였다. 사람 손으로 만든 원본보다 오류가 많지 않으면서 연결된 보드는 Koppar 14개, Zap! 9개, TraceMaker 4개, Freerouting 2개, tscircuit 0개였다. 이 비교에서 tscircuit 수치는 저장소 측이 다시 실행한 결과가 아니라 Zap!이 발표한 수치다.
저장소는 연결 완료율만으로 전기적 품질을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별도 분석 스크립트가 고속 신호의 접지면 위 배선 비율, 고속 신호의 층 변경 지점 주변 접지 비아, 차동쌍 길이 차이와 나란한 배선 비율, 전원망의 최소 트랙 폭, 디커플링 커패시터와 부품 사이의 배선 길이 및 비아를 측정한다. 다만 보드의 전류 정보가 없어 전원 트랙 폭을 전류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고, 적층 정보가 필요한 임피던스도 점수에 넣지 않는다. 어떤 배선기도 모든 측정 항목에서 사람의 배선과 일치하지 않았다.
실행에는 Linux, KiCad 10, pcbnew를 불러올 수 있는 Python, Python 3.10 이상과 Node 22 이상이 필요하다. 보드당 시간 제한은 기본 1200초이며 CAP_S로 설정한다. 배선기별 설치·실행 방법과 결과 산출 조건, 전체 측정값은 저장소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개 보드 비교의 원자료와 PCBWorld-Bench 결과도 저장소에 공개돼 있다. 코드는 MIT 라이선스지만 보드 파일은 포함되지 않으며 각 보드는 원래 라이선스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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