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법원의 파산 통지 시스템을 운영하는 BAE Systems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통지서 제작·배포와 관련 웹사이트 이용이 중단됐다. 미 연방법원 행정처(AOUSC)는 BAE Systems와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AOUSC에 따르면 현재 BAE Systems가 법원을 대신해 운영하는 BNC 시스템과 웹사이트, 파산 통지 절차를 이용할 수 없다. 중단된 사이트에는 bnc.uscourts.gov, bankruptcynotices.uscourts.gov, notices.uscourts.gov와 National Creditor Registration Service가 포함된다. BAE Systems는 해당 보안 사고가 BNC 시스템에 국한됐다며 즉각 대응에 나섰고, 시스템 복구를 위해 AOUSC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법원은 지난해에도 전자 사건 관리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이후 보안 강화에 나섰다. 법원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일부 비공개 문서에 더 엄격한 접근 통제를 적용한다고 밝혔지만, 기밀 문서가 유출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당시 폴리티코는 해커들이 CM/ECF 전자 사건 관리 시스템과 PACER 연방법원 문서 관리 플랫폼에 침입해 기밀 정보원 신원 등을 포함한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댓글 (0)
로그인하면 이 기사에 내 생각을 남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