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브라스는 약 3조 매개변수의 오픈소스 모델 Kimi K3를 WSE-3T 웨이퍼 59개에 나눠 배치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회사는 이 구조로 초당 1000~2000개 이상의 토큰을 처리하는 다중 웨이퍼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설명은 256k 토큰의 평균 요청 크기, 4비트 가중치 양자화, 8비트 KV 캐시를 가정한 예시다.
WSE-3T 웨이퍼 한 장의 온칩 메모리는 44GB다. 세레브라스는 Kimi K3의 각 레이어가 약 16GB라고 계산해 선형 어텐션 레이어는 웨이퍼당 2개, KV 캐시가 필요한 밀집 레이어는 웨이퍼당 1개씩 배치한다. 모델의 선형 레이어 69개와 밀집 레이어 24개를 이렇게 나누면 총 35개와 24개, 합계 59개 웨이퍼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모델은 여러 웨이퍼에 파이프라인 형태로 배치된다. 웨이퍼 사이에는 가중치가 아니라 중간 결과인 활성값만 RDMA over Ethernet으로 전달하며, 세레브라스는 홉당 지연이 약 2마이크로초라고 밝혔다. 요청을 하나씩 순차 처리하는 대신 여러 요청을 파이프라인에 동시에 흘려보내고, 작은 요청 묶음(마이크로배치)을 사용해 요청별 속도와 전체 처리량 사이의 균형을 조절한다.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요청 수는 밀집 레이어 웨이퍼에 남겨 둔 KV 캐시 메모리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세레브라스는 동시 요청 수나 배치 크기만으로 추론 효율을 판단하기보다, 같은 출력 생성 속도에서 전력 단위당 토큰 처리량을 비교하는 편이 더 의미 있다고 설명한다. Kimi K3의 세부 정보는 모델 소개, Hugging Face 구현, 모델 요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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