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의 제투 파텔(Jeetu Patel)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직원 파드마나반 크리슈나무르티(Padmanabhan Krishnamurthy)에게 회사 레거시 코드의 98%를 24개월 안에 다시 작성하는 업무를 맡겼다. 파텔은 개념 검증 기간으로 4주를 두고, 코드 리팩터링에 필요한 AI 토큰을 무제한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크리슈나무르티는 2023년 자신이 창업에 참여한 번역 스타트업 EzDubs를 시스코가 인수하면서 회사에 합류했다. 포춘 보도에 따르면 파텔은 그가 조직 내에서 전략과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다고 보고 새 업무를 맡겼다. 크리슈나무르티는 두 명으로 구성된 팀만으로 시스코의 레거시 코드를 다시 작성할 수 있다고 파텔에게 말했다.

파텔은 회사 안팎에서 크리슈나무르티처럼 기존 방식에 도전하는 젊은 인재를 더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력 초기 직원이 빠지면 조직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올 경로가 줄어든다고 봤다. 세대가 다른 직원 사이에 긴장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 사이의 갈등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놓고 충분히 논쟁하는 긴장은 팀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파텔은 시스코의 숙련된 운영 인력과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 AI를 바탕으로 일하는 창업자·경영자·엔지니어가 함께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코드 재작성의 결과나 4주간의 개념 검증 결과는 보도에 제시되지 않았다.

포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