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뒤퐁(Kristian Dupont)은 클로드가 현재 저장소의 코드 동작을 질문하고 사용자가 답하는 ‘코드베이스 퀴즈’ 스킬을 소개했다. 그는 매주 금요일 퀴즈를 진행하도록 일정에 등록했으며, 이 방식이 코드베이스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뒤퐁은 AI 에이전트에 코딩을 맡기면서 코드베이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에이전트가 모호한 지시에도 그럴듯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직접 통제하려면 피로가 커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신이 작업하는 코드베이스의 작동 방식을 계속 파악하기 위해 클로드에게 퀴즈를 내도록 했다.

스킬은 저장소별 프로필과 세션 기록을 ~/.claude/codebase-quiz/<repo>/에 저장한다. 저장소 이름은 로컬 경로가 아니라 git remote get-url origin에서 가져오므로, 같은 저장소를 여러 경로에 복제해도 기록을 공유한다. 처음 사용할 때는 저장소 구조를 살펴 퀴즈 영역을 제안하고, 영역별 커밋 수와 첫 커밋 날짜를 확인한다. 사용자가 영역별 이해도와 세션 길이를 정한 뒤, 영역마다 중간 난이도 문제를 내 초기 상태를 조정한다. 기본 세션 길이는 8문제다.

이후 세션에서는 지난 오답을 다시 묻고, 최근 병합 내용과 이해도가 낮거나 질문 횟수가 적은 영역을 반영해 문제를 계획한다. 각 문제를 내기 전에 답을 확인할 코드를 읽으며, 문서와 규칙 파일은 문제의 소재로 삼되 답의 기준은 코드로 둔다. 코드와 문서가 다르면 문서가 오래된 것으로 기록한다.

문제는 동작 예측, 호출 흐름 추적, 결정 위치 찾기, 변경 시 깨지는 부분 설명, 버그 찾기 등으로 구성한다. 이름이나 철자 같은 단순 암기는 피하고, 사용자는 객관식이 아닌 자유 형식으로 답하며 확신도도 표시한다. 답변 뒤에는 정오 여부와 실제 동작을 최대 5줄로 설명하고, 오답이나 부분 정답이면 잘못된 가정을 짚는다. 세션이 끝나면 결과와 오해, 코드와 문서가 달랐던 사례를 기록하고 프로필을 갱신한다.

이 스킬은 클로드 전용이지만, 뒤퐁은 필요에 따라 다른 에이전트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