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oudflare가 문서에서 지정한 값을 추출하는 AI 모델 Clairic을 공개했다. Workers AI에서 미리보기로 이용할 수 있으며, Cloudflare는 대형 언어 모델보다 빠르고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오픈 웨이트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주문 번호나 송장 총액처럼 필요한 항목을 지정하고, Clairic은 각 항목의 값과 신뢰도 점수를 정해진 형식으로 반환한다. 언어 모델처럼 토큰을 하나씩 생성하는 대신 모든 항목에 한 번에 답한다. 값이 없으면 null을 반환하며, 간단한 계산과 추정, 예측도 처리할 수 있다. Clairic 모델 안내
Cloudflare는 Clairic을 대형 언어 모델(LLM)과 다른 ‘System One’ 모델을 잇는 에이전트 체인에 활용하려 한다. 불만 이메일을 처리하는 예에서는 Clairic이 주문 번호와 금액, 손상 내용을 추출하고 수리 비용을 추정한다. 이어 의사결정 모델 Clef가 회사 규정에 따라 환불과 수리 중 하나를 고르고, GLM-5.3이 고객에게 보낼 답변을 작성한다. 이 과정에서 Jev 같은 모델도 체인에 함께 배치할 수 있다.
Cloudflare에 따르면 이 체인은 19.3초가 걸린다. GLM-5.3 하나로 세 단계를 모두 처리하면 61.7초가 걸리고 비용은 거의 두 배다. 다만 Clairic은 아직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계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한다. Cloudflare는 개발자가 당분간 그런 계산을 자체 코드로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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