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굿리지콜슨(Sam Goodridge-Colson)은 코딩 모델이 충분히 저렴해지면 사람이 직접 코드를 쓰지 않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본다. 다만 현재는 제품의 확장과 변화까지 고려하는 설계가 여전히 중요하며, 그 변화가 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굿리지콜슨은 팟캐스트 Nextlander에서 에픽게임즈의 새 런처가 바이브 코딩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다룬 뒤 “손으로 코드를 쓰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전했다. 그는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의 접근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지금 쓰이는 제품 가운데 상당수에 클로드 코드 같은 도구가 공개 여부와 관계없이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코딩을 가구 제작에 비유할 수 없으며 ‘장인의 웹 앱’이라는 개념도 믿지 않는다고 썼다. 사용자는 코드의 if 문을 사람이 직접 썼는지에 관심이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견해다. 다만 출시 전 제품이 일정한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굿리지콜슨은 클로드라는 이름을 현재와 미래의 코딩 모델 및 실행 도구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그는 명확한 사양과 충분히 작은 작업 단위, 적절한 skills가 주어지면 모델이 요청을 구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반면 엔지니어들이 현재 많은 시간을 쓰는 시스템 설계는 제품이 앞으로 어떻게 확장되거나 바뀔지를 고려하는 일이며, 모델은 관련 논의에 참여하지 않아 그 요구사항을 모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비용이 충분히 낮아지면 모델이 시스템을 주어진 조건에 맞게 최적화하고, 제품 요구가 바뀔 때마다 이를 반복하며, 자체 지표를 설정해 피드백 과정까지 만들 수 있는지 질문한다.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지난 18개월간의 변화 속도를 보면 그리 멀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굿리지콜슨의 견해이며, 글은 해당 전환이 실제로 이뤄졌다고 확인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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