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Android용 연합형 메신저 클라이언트 Conversations가 보조금으로 경제적 독립을 확보하면서 Google Play 유료 배포를 중단하고 F-Droid를 주 배포 경로로 삼음.
  • 2014년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시작한 Conversations는 공개 소스 코드와 유료 컴파일 바이너리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함.
  • 수익원은 기업 맞춤 개발, 서버 설정 및 자문에서 보조금 중심으로 바뀌었으며, Google Play 매출은 오랫동안 정기 수입원이었음.
  • Google은 앱 업데이트를 반복해서 거부하거나 앱을 스토어에서 삭제했으며, 작성 시점에는 업데이트 심사에 14일이 걸리고 보안 업데이트 지연도 발생함.
  • Google Play는 앱 판매액의 15%, 연간 1,000유로 이상을 가져가지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아, F-Droid 배포 APK를 개인 서명 키로 재현 가능하게 빌드함.

Conversations의 시작과 사업화

  • Android용 연합형 인스턴트 메시징 클라이언트 Conversations는 개인적인 불편을 해결하려는 전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출발함.
  • 개발은 2014년 1월 학생 기숙사에서 시작됐고, 몇 주 뒤부터 직접 사용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주된 수단으로 삼음.
  • 2014년 3월 24일 앱을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사업으로 전환하는 일을 적어도 시도할 계획을 세움.
  • 소스 코드를 공개하되 컴파일된 바이너리의 편의성에 비용을 부과하는 사업 모델은 새롭지 않았지만, 2014년 당시에는 이례적이었음.
  • 10년이 지나 Conversations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2014년 3월 이후 Conversations 또는 관련 활동이 주된 수입원이 됨.
  • 학생 시절 작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데는 큰 비용이 들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익도 꾸준히 증가함.

수익원의 변화와 Google Play 매출

  • 초기에는 Conversations를 사용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료 개발을 많이 수행함.
  • 일부 기업은 정식 Conversations에 반영되는 기능 개발에 비용을 지급했고, 일부는 특정 업무 흐름에만 맞아 상위 프로젝트에 반영할 이유가 없는 맞춤 기능을 원함.
  • 서버 설정 지원과 인스턴트 메시징 및 보안 관련 자문도 간헐적으로 제공함.
  • 이후 보조금과 자금 지원 기회가 점점 더 중요한 수입원이 됨.
  • 놀라울 만큼 꾸준한 수입원은 Play Store 매출이었으며, 임대료를 내주는 수입이라고 표현함.
  • 프리랜서는 몇 달에 한 번씩만 청구서를 보내거나, 지원 사업 대금을 사업 기간이 끝난 뒤에야 받는 불확실성을 겪음. 특히 저축이 쌓이기 전 초기에는 정기 수입이 큰 도움이 됨.
  • 2014~2026년 Conversations 총매출 그래프의 기준은 Google 수수료와 판매세 차감 전 금액임.

Google과의 갈등

  • Google과의 관계는 줄곧 좋지 않았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앱 업데이트가 셀 수 없이 많이 거부됨.
  • Conversations는 Play Store에서 두 차례 삭제됨. 한 번은 특정 업데이트와 관련 없이 사용자의 연락처를 업로드했다는 혐의를 받았지만 사실이 아니었음.연락처 업로드 혐의 관련 게시물
  • 실제 사람과 단 5분이라도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으며, 인공지능(AI)과 클릭 노동자를 상대하지 않았다면 많은 오해를 금방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힘.
  • 이 글을 작성한 시점에 Google의 앱 업데이트 심사를 14일째 기다리는 중이었음. 심사 기간은 이전에도 좋거나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 아니었고, 지난 1년 정도 사이 크게 악화됨.
  • 문제의 일부는 AI 생성 저품질 앱의 홍수일 수 있으며, Google도 애초에 그 현상을 만드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견해임.
  • Google은 장기간 운영되고 AI로 생성되지 않은 앱과 업데이트 빈도가 낮은 앱을 우선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주장임.
  • 새 기능을 기다리는 일은 대수롭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Google은 기능 업데이트와 보안 업데이트를 구분하지 않음. 보안 업데이트를 며칠 또는 몇 주씩 지연하는 일은 위험함.

Google Play 수수료와 지원 문제

  • Google은 앱 판매액의 15%를 가져가며, 이는 서비스 이용료로 연간 1,000유로 이상을 지불하는 셈임.
  • 연간 1,000유로는 인터넷 회선 비용의 1.5배이며, 노트북을 3~4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비용과 비슷한 수준임.
  • 인터넷이 고장 나면 누군가 집으로 와서 고치고, 노트북이 고장 나도 누군가 집으로 와서 고침. 반면 Google이 문제를 일으키면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다는 대비임.
  • 그 정도의 비용을 내도 1년에 한 번 5분간 실제 사람과 대화할 권리조차 얻지 못한다는 불만임.
  • 수년간 Google과의 관계가 유해하다고 느꼈으며, 계속 남아 있던 유일한 이유는 경제적 의존성이었음.

보조금과 F-Droid 중심 배포

  • 시간이 흐르면서 수입원은 보조금 중심으로 이동함. 보조금은 NLnet을 통하거나Conversations 프로젝트, Conversations 3.0 프로젝트, Conversations OpenPGP 갱신 프로젝트처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지원받기도 함.
  • 여러 보조금을 통해 2029년 말까지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확보했으며, 그 이후에도 다른 지원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상당히 확신함.
  • Conversations는 처음부터 F-Droid에서도 제공됐지만, 초기에 무료 다운로드 경로를 알리지는 않음.
  • F-Droid 패키지 관리자는 Conversations가 Google Play에서 유료 앱이라는 점을 알고 배포 허가를 요청했으며, 이를 거절하지는 않았지만 공식 웹사이트에서 F-Droid로 연결하지 않고 사용자를 유료 버전으로 유도함.
  • Google에 대한 감정이 나쁜 수준에서 더 나빠지면서 F-Droid 링크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현재 F-Droid가 앱의 주된 배포 경로가 됨.
  • F-Droid에서 배포하는 APK는 이제 재현 가능하게 빌드되며 개인 서명 키로 서명됨.
  • Google Play 매출에 더는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게 된 만큼 Google에 더는 시간과 돈을 들일 이유가 없다는 결론임.

“문지기들에게 질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