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데이터센터 기업이 비용 일부만 부담하고 이익은 모두 가져가며 나머지 비용을 대중에게 전가하는 구조는 하층·중산층에서 억만장자 계층으로 부를 이전하는 약탈임.
  • 데이터센터 기업은 토지·건설·서버·전력 등 장부에 잡히는 자본 및 운영 비용을 직접 부담함.
  • 전기·토지·주거·전자제품·자동차 가격 상승, 물 고갈, 대기오염, 탄소 배출, 농지 손실, 숙련직 임금 상승 등은 대중이 부담하는 비용임.
  • 버지니아의 데이터센터 세금 면제는 한 회계연도에 포기한 세수가 16억 달러, 조지아의 면제액은 올해 2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32개 주에 보조금 프로그램이 있음.
  • AI와 데이터센터의 실제 비용은 지나치게 높으며, 보조금은 이 비용을 가리고 기업이 실제 비용에 맞는 가격을 청구하지 않도록 함.

데이터센터 논쟁

  • 데이터센터 건설 붐은 이번 정치 시즌의 새로운 주요 쟁점임.
  • 지지자들은 AI 데이터센터가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라고 주장함.
  • 반대자들은 데이터센터가 인근 지역사회에 환경·자원 문제를 일으키지만, 혜택 대부분은 먼 곳의 주주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함.
  • 두 주장은 균형이 맞지 않음. 첫 번째 주장은 과장됐고 두 번째 주장은 축소됐다는 입장임.
  • 데이터센터 자체에는 찬성함. 기업이 수십억 달러를 조달해 데이터센터를 건설·운영하는 데 쓰고, AI 수익화로 비용을 회수하려는 것이라면 지지할 만한 일임.
  • 그러나 기업들이 제안하는 방식은 다름. 기업은 비용 일부를 내고 이익 전부를 가져가며, 대중은 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이익은 전혀 얻지 못하는 구조임.

기업 장부에 잡히지 않는 비용

  • 데이터센터 기업이 직접 부담하는 비용은 토지 매입, 건설, 서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와 라이선스, 시설 내 전력 소비, 냉각 시스템, 보안, 현장 인력, 부채 금융임.
  • 이는 기업의 자체 대차대조표에 나타나는 자본 비용과 운영 비용에 해당함.
  • 건설로 발생하지만 기업 장부에는 나타나지 않는 비용은 대중이 부담함. 전기·토지·주택·소비자 전자제품·자동차 가격의 큰 폭 상승이 이에 포함됨.
  • 반도체 업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칩 수요는 고급 스마트 전기차 한 대의 생산 비용을 880~1,470달러 높일 것으로 추산됨.
  • 대중은 물 고갈, 대기오염 관련 의료비, 탄소 외부 비용, 농지 손실, 숙련직 임금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도 부담함.

세금 면제와 보조금

  •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업에 인센티브를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남.
  • 버지니아의 데이터센터 세금 면제로 인한 세수 감소액은 단일 회계연도에 16억 달러로 증가함.
  • 조지아의 세금 면제액은 올해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32개 주가 데이터센터 보조금 프로그램을 운영함.

대중에서 억만장자 계층으로의 부 이전

  •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은 하층·중산층에서 억만장자 계층으로 부를 대규모 이전하는 구조임.
  • OpenAI의 월 20달러 ChatGPT 구독료는 Microsoft, 주 정부, 대중의 막대한 보조금 덕분에 가능한 수준임.
  • 이러한 보조금이 모두 투입돼도 OpenAI는 사용자 한 명 한 명에게서 손실을 보며, Sam Altman도 이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음.
  • 이런 보조금이 감추는 사실은 AI와 데이터센터의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임.
  • 기업들은 실제 비용을 반영한 가격을 다른 사업자처럼 청구하지 않으려고 대중의 돈을 가져가고 있다는 주장임.
  • AI 업계를 장악한 과두 지배층은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의 과두 지배층이 국민에서 과두 지배층으로 부를 대규모 이전해 주기를 기대함.

‘합법적 약탈’

  • 프랑스 경제학자 Frédéric Bastiat가 1850년 소책자 《법》에서 만든 표현인 ‘합법적 약탈’은 법 체계가 받아들이는, 즉 법적으로 허용되는 약탈을 뜻함.
  • 과두 지배층 관점에서 데이터센터 기업이 제안하는 부의 이전은 ‘합법적 약탈’임.
  • 정부의 과두 지배층이 이를 허용하고 여러 경우 개인적으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제안된 방식은 법적으로 허용됨.
  • 그러나 대중의 관점에서는 약탈임. 대중은 돈을 지키려 하고 기업은 그 돈을 가져가려 하며,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가져간다는 주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