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Brains Research의 설문에서 AI에 애플리케이션 로직 작성을 맡길 의향이 있는 개발자는 2025년 5~7월 18%에서 2026년 50%로 늘었다. 테스트 작성과 리팩터링을 맡기겠다는 응답도 증가했지만, 디버깅과 코드 리뷰를 완전히 위임하는 데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가 나타났다.

젯브레인스 리서치의 미하일 보그다노프(Mikhail Bogdanov)는 지난 3년간 Developer Ecosystem 설문과 AI Pulse 설문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AI를 향한 개발자의 태도를 조사해 왔다. 앞서 AI 코딩 에이전트 도입 추세와 개발자가 에이전트에 맡기는 코드의 양도 다뤘다.

2025년 5~7월과 2026년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AI에 테스트 작성을 맡길 의향은 50%에서 75%로, 리팩터링 작업은 38%에서 60%로 올랐다. 코드 리뷰를 완전히 맡길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43%로, 1년 전 33%보다 늘었지만 과반에는 못 미쳤다. 디버깅을 맡기지 않겠다는 응답은 2025년 76%에서 2026년 54%로 줄었다.

AI 도구 숙련을 고용주가 개발자에게 기대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2024년 6~7월 59%에서 현재 79%로 증가했다. AI 코딩 도입으로 전문 개발자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2024년 28%에서 37%로 늘었다. AI가 결국 코딩을 전부 맡아 인간 개발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본 비율도 2024년 8%에서 약 4분의 1로 상승했다. 이 전망에 동의하는 비율은 AI 코딩 에이전트를 많이 쓰는 응답자에서 37%였으며, 에이전트를 거의 쓰지 않거나 전혀 쓰지 않는 응답자는 훨씬 회의적이었다.

설문에서 ‘개발자’는 개발자·프로그래머·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외에도 AI·ML 엔지니어, DevOps 엔지니어, 아키텍트, 데이터 직군, QA 엔지니어를 포함한다. 응답자의 약 90%는 개발자·프로그래머·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군이었다. 설문은 8개 언어로 제공됐으며, 지역별 응답 할당량을 적용하고 지역, 고용 상태, 프로그래밍 언어, JetBrains 제품 친숙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가중치를 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 방법론과 가중치 산정 방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