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ro는 tmux와 SSH를 주로 쓰는 사람을 위한 비공식 오픈소스 Signal 클라이언트다. 브라우저에서 설치 없이 데모를 체험하거나 macOS·Linux에 설치할 수 있지만, 사용하려면 Signal이 설치된 휴대전화가 필요하다.
데모는 컴퓨터에서 키보드로 조작한다. Ctrl+P로 명령 팔레트를 열고, Alt+J/K로 대화를 이동하며, 위쪽 화살표로 메시지를 선택하고 +로 반응을 남길 수 있다. 데모에 입력한 내용은 브라우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Faro는 개발팀 설명에 따르면 네트워크 통신, 복호화, 저장 작업을 UI 스레드 밖에서 처리해 입력 중 멈추지 않도록 설계됐다. 키보드 명령 팔레트와 35개 이상의 테마, 대화 고정·음소거·보관 기능을 제공한다. kitty·sixel·iTerm2 이미지 표시와 음성 메시지 파형도 지원하며, SSH 클립보드 복사와 tmux 제목 표시줄의 읽지 않은 메시지 수 기능도 갖췄다.
macOS·Linux에서는 Homebrew로 설치할 수 있고, Arch Linux용 AUR 패키지와 Debian·Ubuntu용 .deb, macOS 및 Linux용 사전 빌드 바이너리도 제공한다. 소스에서 빌드하려면 Rust와 함께 protobuf 컴파일러, C 도구 체인이 필요하다. 설치 후에는 faro demo로 가짜 연락처를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다. 실제 계정에 연결하려면 faro link를 실행하고 Signal의 설정에서 연결된 기기 메뉴를 열어 QR 코드를 스캔한다.
Faro는 Signal Desktop처럼 휴대전화 계정에 보조 기기로 연결되며, 휴대전화가 기본 기기로 남는다. 자체 암호화를 구현하지 않고 presage를 통해 Signal의 프로토콜 라이브러리인 libsignal을 사용한다. 메시지는 다른 Signal 클라이언트와 마찬가지로 종단간 암호화된다고 FAQ는 설명한다. 키와 대화 기록은 ~/.local/share/faro에 저장되며 파일 권한은 사용자만 읽을 수 있는 0600으로 설정되지만, 저장 데이터 자체는 아직 암호화되지 않았다.
Faro는 Signal과 제휴하거나 공식 지원을 받는 앱이 아니다. Signal 서버의 변경으로 작동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음성·영상 통화와 스토리, Windows를 지원하지 않는다. 연결 전 대화 기록도 옮겨지지 않는다. 원격 음성 전사는 기본적으로 꺼져 있고, 사용 전에 동의를 요청한다.
댓글 (0)
로그인하면 이 기사에 내 생각을 남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