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핀란드 규제 당국이 환경평가가 필요하다고 통보한 뒤에도 Google의 무호스 데이터센터 사업 부지에서 300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벌채됐으며, 위법 여부와 당국의 조치가 조사 중임.
  • 규제 당국은 200헥타르를 초과하는 영구적인 산림 개간에 앞서 환경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위성사진에는 5월 통보 이후인 8월까지 벌채가 이어진 모습이 나타남.
  • 핀란드자연보전협회는 지역 계획상 보존 대상이던 자연 구역 4곳도 훼손됐다고 밝혔으며, 86년 동안 비슷한 사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함.
  • Google 측은 산림법을 준수했고 부지 전체의 자연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Tuike Finland Oy는 관련 작업이 산림법과 건축법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임.
  • 무호스와 카자니의 부지는 계획에 대한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건축 금지 상태이며, 환경평가와 규제 당국의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음.

무호스에서 300헥타르가 넘는 산림 벌채

  • 핀란드 북부의 Google 데이터센터 부지에서 300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환경평가 없이 개간됐으며, 핀란드 인허가·감독청(Licensing and Supervisory Authority)의 조사 책임자인 Sari Myllyoja는 Google의 사업 회사가 당국의 지시에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요일 밝힘.
  • 위성사진에는 당국이 5월에 보낸 서한 이후에도 벌채가 8월까지 이어진 모습이 나타남.
  • 핀란드자연보전협회 회장 Hanna Halmeenpää는 2주 전 Tuike Finland Oy의 행위를 두고 다음과 같이 비판함.

“이는 Google의 핀란드 사업 회사인 Tuike Finland Oy의 중대한 무능이거나 핀란드 법률을 심각하게 무시한 것이며, 최악의 경우 둘 다임.”

  • Halmeenpää는 화요일 위성사진을 통해 지역 계획에서 보존 대상으로 지정된 자연 구역 4곳도 밀어내기식으로 훼손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힘. 협회는 86년 역사에서 비슷한 사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함.
  • 기사에는 인허가·감독청의 무호스·카자니 조사 관련 공지로 연결되는 “여기를 클릭해 읽기” 안내가 있으나, 제공된 원문에는 링크 URL이 표시되지 않음.

환경평가 필요 여부와 Google 측 입장

  • Google의 핀란드 자회사는 4월 규제 당국에 환경평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요청했으며, 평가를 기다리지 않고 투자 관련 허가를 발급받으려는 취지였음.
  • 당국은 5월 법률상 200헥타르를 초과하는 영구 개간 전에 환경평가를 해야 한다며 통상적인 평가 절차가 필요하다고 회신했지만, 3월에 시작된 벌채는 계속됨.
  • Google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Michiel Sallaets는 성명을 통해 무호스와 카자니의 Google 소유 토지에서 산림법 요건을 완전히 준수해 벌채했다고 밝혔으며, 부지 전체의 자연 조사도 진행했다고 설명함.
  • Tuike Finland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법률을 확인했고 산림법과 건축법 모두에 따라 적법한 방식이라고 판단했다고 규제 당국에 전함. 무호스 건축관리 당국도 6월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확인함.
  • 사진 설명에 따르면 국영 산림기업 Metsähallitus의 산림에서 굴착기가 길을 내는 모습은 북부 핀란드 타이발코스키에서 촬영된 자료 사진임. Metsähallitus는 약 2년 전 무호스와 카자니에서 상업용 임업지가 대부분인 국유림 4개 필지를 미개발 토지 상태로 Google에 매각함.

카자니 부지와 허가 문제

  • Myllyoja는 2주 전 Google 자회사와 두 지방자치단체에 서한을 보낸 뒤, 당국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힘. 당시 당국이 집계한 무호스 벌채 면적은 300헥타르임.
  • 당국에 따르면 두 사업 부지는 계획에 대한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건축 금지 상태임. 당국은 8월 굴착과 발파가 시작된 카자니시 오탄매키의 두 번째 부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카자니시에 질의함.
  • 무호스 지방자치단체는 화요일 규제 당국에 해당 사업의 건축 허가나 다른 허가를 발급하지 않았다고 통보함. 이는 Google 자회사가 작업의 근거가 되는 허가를 설명하기로 한 날의 다음 날임.
  • 무호스 기술 책임자 Mikko Kari는 민간 토지 소유자의 벌채는 “실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일이 아님”이라고 말함. 반면 규제 당국은 건축 금지 상태에서는 벌채에 지방자치단체 건축 감독관의 경관 작업 허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임.

투자 규모와 당국의 조사

  • 핀란드 정부는 약 2년 전 국영 산림기업 Metsähallitus가 무호스와 카자니의 국유림 4개 필지를 Google에 매각하도록 허용함. 상업용 임업지가 대부분인 1,400헥타르 규모의 미개발 토지는 2,7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에 매각됨.
  • Google은 3주 전 향후 2년간 핀란드에 130억 유로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유럽에서 단일 투자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함.
  • 무호스 작업이 환경평가를 마칠 때까지 중단돼야 한다고 처음 규제 당국에 요청했던 핀란드자연보전협회는 이제 사업에 대한 당국의 집행 권한 행사를 요구함.
  • Myllyoja는 해당 기관이 이런 경우 현장 작업을 중단시킬 수 있는지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규제 당국은 두 환경평가가 모두 미완료 상태라고 안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