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zzle이 2026년 8월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49개국에서 수집한 검색 결과 페이지(SERP) 2,750만 건을 분석한 결과, 9월 13일 이후 8.0%가 평소와 다른 사이트를 보여 오염된 것으로 분류됐다. 이런 페이지는 오류나 CAPTCHA 없이 정상 화면처럼 나타나므로, 순위 추적 도구에서 사이트 순위가 갑자기 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오염 비율은 기준 기간의 0.17%에서 증가했다. 구글 요청은 9월 13일부터 대량으로 실패하기 시작했고, 오염된 결과는 9월 20일 처음 나타났다. 9월 27~29일에는 전체 검색 결과의 약 4분의 1에 달했다. Nozzle은 이를 AI 답변을 위한 검색 결과 수집에 대한 구글의 대응으로 해석한다. 다만 해당 분석은 Nozzle이 수집한 데이터에 기반한다.
Nozzle의 정의에서 ‘평소 사이트’는 8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해당 키워드의 검색 결과 상위 10개에 60% 이상 등장한 사이트다. 이들 가운데 절반 미만이 검색 결과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고, 이후 검색 결과에서 다시 돌아오면 해당 페이지를 오염된 것으로 분류했다. 표본은 국가·기기·지역 타기팅을 아우르며, 네 데이터셋 중 약 세 곳에서 오염된 결과가 한 번 이상 관찰됐다.
오염된 페이지의 자연 검색 결과는 직전 페이지에 있던 사이트를 평균 20.7%만 유지했다. 기준 기간에는 88.5%였다. 프로젝트가 추적하는 사이트가 오염된 페이지의 상위 10개 결과에서 빠진 비율은 58.6%로, 기준 기간의 2.7%보다 높았다. Reddit은 오염된 페이지에서 상위 10개에 등장하는 비율이 다른 결과보다 8.0%포인트 높았고, Facebook은 5.5%포인트 높았다. 반면 YouTube는 2.4%포인트 낮았다.
대부분은 일시적이다. 오염 사례의 80%는 검색 결과 한 번에 그쳤고, 77.9%는 3일 안에 평소 사이트가 돌아왔다. 따라서 순위 보고서에서 하루 만에 급락했다가 며칠 안에 회복한 경우에는 실제 순위 변화로 단정하기 전에 해당 키워드의 과거 결과와 비교할 필요가 있다. Nozzle은 전날 결과만 비교하면 전날 역시 오염됐을 수 있으므로, 이전 몇 주간의 평소 결과를 기준으로 삼으라고 설명한다. Search Console에 노출과 클릭이 계속 기록되는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국가별 오염 비율은 호주 11.5%, 인도 10.9%, 캐나다 10.5%, 미국 8.5%였다. 기기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요청이 구글에 도달하는 경로에 따라 같은 기간 오염 비율이 1~7%인 경로와 9~30%인 경로가 있었다. 검색 결과와 키워드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이 수치만으로 개별 사이트의 순위 변화를 판단할 수는 없다.
Nozzle은 분석에 사용한 데이터를 계정·키워드·제공업체 정보 없이 공개했다. 일별 데이터, 대체 사이트 데이터, 국가별 데이터, 산업별 데이터, 검색 결과 구성 요소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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