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trendfor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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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작업의 메모리 용량·대역폭 수요가 커지면서 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별도 패키지에 배치하고 광링크로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TrendForce가 ZDNet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한국의 한 주요 메모리 제조사 연구자는 메모리·패키징 업체들이 이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 구조로 GPU가 기존 설계보다 몇 배 많은 HBM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기존에는 HBM 적층 수를 늘려 용량을 확대했지만, 12단·16단을 넘어 20단 이상으로 가면서 제조 복잡성이 커지고 물리적 제약도 심해지고 있다. GPU 주변에 HBM을 수평으로 더 배치하는 방법 역시 2.5D 패키징에서 GPU와 HBM이 같은 기판에 밀집해 있어 배치 공간에 한계가 있다.

별도 패키지로 분리하면 두 부품 사이의 거리가 늘어날 수 있어, 이를 초고속 광신호로 보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보고서는 GPU 주변 공간을 더 활용하거나 GPU 보드 아래 별도 영역에 HBM을 두는 구상도 언급했다. 후자는 메인보드를 수직으로 확장해야 하므로 GPU 업체들과 시스템 폼팩터 변경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광링크는 데이터센터 서버 간 광통신과 유사한 원리를 활용하지만, 대규모 시스템용 광자 기술을 보드나 칩셋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게 만드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제한된 공간에 적용하려면 광자 부품을 더 작고 집적도 높게 만들어야 해 기술적 난도가 커질 수 있다. 반도체 후공정·테스트(OSAT) 업계도 광인터커넥트 도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ZDNet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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