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기준 에이전트와 일하는 방식에 관한 개인적인 조언이다. 최신 모델을 쓰고,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며, 에이전트가 개발부터 배포와 운영까지 필요한 정보를 보고 작업하게 하라고 제안한다.
에이전트가 코드베이스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걱정은 과거보다 덜 중요해졌다고 본다. 다만 결과가 실제로 유지보수하기 어려운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덧붙인다. 작업 방법을 지시하기보다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고, 예를 들어 바이트코드 컴파일러와 가상 머신을 가능한 한 빠르게 만들고 2배 빨라질 때까지 멈추지 말라고 요청하는 식이다.
에이전트가 현실을 볼 수 없으면 지어낼 수 있으므로,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를 에이전트가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빌드한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행하고, 운영 로그를 읽고, 배포와 출시, 기능 플래그 전환, 버그 신고 분류, 고객 이메일 발송까지 할 수 있도록 하라는 제안이다. 이를 위해 버그 신고 처리, 사용자 이메일 발송, 시스템 상태 확인, 기능 플래그 부여용 맞춤 플러그인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코드베이스에 쌓인 AGENTS.md, 스킬, 스크립트와 문서를 에이전트가 실제로 활용하는지도 실험으로 확인하라고 권한다.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에이전트 다섯 개를 실행해 비교하는 방식을 예로 들며, 에이전트는 실험을 잘 수행한다고 말한다.
에이전트와 한 번씩 주고받으며 반복하는 대신, 여러 대안을 한꺼번에 만들고 비교할 도구도 함께 생성하게 하라고 제안한다. 해결책뿐 아니라 문제 원인도 여러 가설로 나눠 모두 확인하게 할 수 있다. 결과를 신뢰하려면 종단 간 실행 과정, 데모 영상, 전후 수치처럼 반박하기 어려운 증거를 요구하고, AGENTS.md에 “이것은 증거가 아니다”라고 적어두라고 조언한다.
그 밖에 에이전트가 필요한 것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되, 로컬 개발에서는 자원 충돌이 생기기 쉽다고 지적한다. 작업은 비동기 방식으로 맡기고, 반복 일정과 깨우기 기능을 활용하며, 컨텍스트를 수동으로 관리하기보다 스레드 하나를 작업 하나에 연결하라고 권한다. Amp에서는 스레드가 Git 커밋과 연결돼 팀의 기억을 축적하고 중복 작업을 줄인다고 설명한다.
사람을 위한 글은 에이전트에게 맡기지 않는 편이 낫지만, 디버깅 절차와 사고 보고서, 일부 문서는 예외로 든다. 코드 검토는 영향 범위가 큰 소수의 핵심 파일과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에 집중한다. 그 밖에는 코드가 작동하는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지, 에이전트가 종단 간 테스트했는지, 한 달 뒤 수정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검토 여부를 판단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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