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XN Research Labs가 인공지능·로봇 훈련에 쓸 숙련직·농업·제조업 데이터를 사들이기 위해 5천만 달러 규모의 전국 단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배관·전기·냉난방 설비 업체와 농장, 제조업체의 업무 기록과 작업 영상을 매입하거나 라이선스할 계획이다.

회사가 찾는 자료는 수년간의 서비스 기록, 수리 이력, 작업 현장 사진, 장비 설명서, 교육 영상, 제조 기록 등이다. HUMXN Research Labs는 자료를 검토해 정확하고 상세하며 훈련에 유용한 것만 구매한다. 실제 문제와 절차, 결과가 잘 기록된 자료를 높게 평가하며, 불완전하거나 중복되거나 품질이 낮은 자료는 거절한다. 보상액은 자료의 양과 품질, 활용도, 라이선스 권리에 따라 달라진다.

회사는 데이터 구매 전에 판매자가 자료를 소유하고 판매 권한을 보유했는지 확인하며, 구매한 자료에서 고객 이름·주소·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록을 판매하는 것 외에 웨어러블 카메라로 일상 업무를 촬영하는 유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승인된 영상에는 시간당 약 20달러를 지급한다.

HUMXN Research Labs 창업자 토머스 유니스(Thomas Unise)는 10년 이상 운영한 업체가 축적한 정보가 AI·로봇 기업에 가치가 있을 수 있으며, 거래액이 6자리 수를 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회사의 설명이며, 실제 지급액은 자료 심사와 라이선스 권리 확인을 거쳐 정해진다. 업체가 신청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없고, 회사는 데이터가 라이선스될 때만 보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HUMXN Research Labs는 AI·로봇 훈련 회사로, 실제 데이터를 수집·정리해 AI와 로봇 개발 업체에 라이선스한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사업장과 숙련직 종사자가 업무 지식과 기록을 AI 훈련 데이터셋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원문은 Newsfile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