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arxiv.org
원문 캡처 · arxiv.org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제3자에게 보낼 문서를 작성할 때, 삭제한 비밀번호 같은 정보가 수정 설명에 다시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연구진은 공개 대화 자료와 자체 벤치마크를 분석해 이런 ‘수정 흔적’의 빈도와 정보 복구 가능성을 살폈다.

야게 장(Yage Zhang), 위쿤 장(Yukun Jiang), 양 장(Yang Zhang)은 공개 대화 코퍼스 3개에서 수정 요청 26,753건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2,363건(8.8%)에는 수정 흔적이 남았다. 연구진은 RevLeakBench라는 벤치마크도 만들었다. 여기에는 다섯 가지 시나리오에 걸친 100개 과제가 포함되며, 대화 트랙과 에이전트 트랙으로 나뉜다.

6개 모델을 평가한 결과, 두 트랙 모두에서 철회 요청 뒤 수정 내용을 설명하는 결과물이 대략 절반에 달했다. 전달된 결과물만 본 사람이 그중 약 13%에서 철회된 정보를 복구할 수 있었다. 모델의 답변 전체가 수신자에게 전달된다고 알려도 수정 흔적은 결과물의 36.4%에 남았다.

연구진은 프롬프트 방어와 전달 경계(delivery boundary)를 비교하고, 필요한 내용의 손실은 적게 유지하면서 정보 복구를 크게 줄이는 출력 단계 필터를 제안했다. 다만 초록은 필터의 구체적인 성능 수치나 실험 세부 조건을 밝히지 않는다.

논문: arXiv 초록 · HTML 전문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