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macOS 27 Golden Gate는 지난해 Tahoe의 실수를 바로잡고 반응성과 사용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일상적인 사용에서 정렬 오류부터 시스템 전체 멈춤까지 다양한 버그가 드러남.
  • 메뉴 막대 아키텍처 변경으로 여러 서드파티 메뉴 막대 관리 앱이 작동하지 않게 됐으며, 메뉴 막대 충돌과 앱 충돌도 발생함.
  • 시스템 설정 검색, 창 타일링, Mission Control, 창 크기와 창 제어 버튼 등 핵심 인터페이스 곳곳에서 오류가 확인됨.
  • 아이콘 불일치, 시각적 피드백 부재, 어색한 동작 등 사소해 보이는 미완성 요소도 눈에 띔.
  • Snow Leopard가 완성도와 안정성을 다지는 데 거의 2년이 걸렸듯, 연간 출시 주기가 Golden Gate의 완성도에 부담일 수 있음.

정렬이 어렵다

  • 컴퓨터 과학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정렬이라는 농담처럼, 기본적인 중앙 정렬부터 어긋나는 사례가 나타남.
  • QuickTime 녹화 버튼은 세로 방향으로는 중앙에 놓여 있지만, 창 타일링 아이콘은 중앙 정렬이 제대로 되지 않음.
  • 텍스트 정렬도 영향을 받으며, 일부 텍스트는 중앙 정렬을 시도하는 것인지조차 불분명함.
  • 시스템 설정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에서도 제목 아래 여백이 부족함.

빠뜨린 것들

  • Mac 사용 설명서를 열면 지난해 운영체제용 안내가 표시됨.
  • Touch Bar 설정을 살펴보면 Siri의 예전 로고가 남아 있음.
  • 네트워크 앱은 새 아이콘을 사용할지 말지 일관되지 않은 모습을 보임.
  • 창 제어 버튼은 이제 광택 효과가 있지만, Mission Control 앱에는 그 변화가 반영되지 않음.

버그

  • 이번 릴리스에서 메뉴 막대 아키텍처가 변경되면서 여러 서드파티 메뉴 막대 관리 앱이 작동하지 않게 됨.
  • 몇 가지 버그와 간헐적인 충돌도 발생함.
  • 새 Firefox 창을 열 때 프로파일 메뉴가 로드되는 데 1초가량 걸리며, 파일 메뉴가 이유 없이 계속 강조 표시됨.
  • 녹색 카메라 아이콘을 움직이면 메뉴 막대가 충돌함.
  • 시스템 설정의 검색 창이 때때로 작동하지 않으며, 검색 결과에서 방향키로 이동하는 동작도 제대로 되지 않음.
  • 링크를 클릭할 수 있는 시간이 아주 짧아, 그 순간을 놓치면 링크를 다시 클릭할 수 없음.
  • 정체를 알 수 없는 버튼을 한 시간 넘게 눌러도 기능을 파악하기 어려우며, 음량 슬라이더는 자동으로 숨겨지기까지 지나치게 오래 걸림.
  • Mission Control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는 macOS의 조상인 NeXTSTEP을 가리키는 흔적이 남아 있지만, 의도된 표시는 아님.
  • 버그를 캡처하는 도구 자체도 제대로 작동한다고 믿기 어려운 상황이 생김.
  • 창 크기가 잘못 계산되기도 하고, 창 제어 버튼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함.
  • macOS의 창 타일링은 여전히 어려우며, 일부 타일링 동작은 재현하기조차 쉽지 않음.

사소한 지적

  • 이런 사례를 일반적인 버그로 보기는 어렵지만, 완성도를 약속한 릴리스라면 살펴볼 만한 부분임.
  • Touch Bar의 한 아이콘이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일치하지 않음.
  • 스크린샷 앱으로 앱 창을 캡처하면 운영체제 전체에서 유일하게 직각인 모서리가 나타남.
  • 카메라 렌즈 아이콘은 실제로 존재하기 어려운 타원형으로 그려져 있음.
  • 메뉴 항목을 클릭해도 시각적 피드백이나 마우스 오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
  • Dock에서 한 폴더를 연 상태로 다른 폴더를 클릭해도 새 폴더가 열리지 않는 동작이 직관적이지 않음.

결론

  • 몇 가지 버그를 발견한 뒤 일부러 더 찾아본 것은 사실이지만, 그리 열심히 찾아다닌 것은 아님.
  • > “어떤 것도 금지되지 않았고, 아무리 작은 개선도 지나치지 않았다”는 릴리스라면 일상적인 사용에서 버그를 이렇게 쉽게 찾아서는 안 됨.
  • Snow Leopard는 오늘날 그 이름과 함께 떠오르는 완성도와 안정성을 갖추기까지 거의 2년 동안 개선을 거쳤음.
  • 연간 출시 주기가 부담이 됐을 수 있으며, Golden Gate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음.
  • 소프트웨어 개발이 알려진 만큼 인공지능(AI)으로 빨라졌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함.

마지막 버그

  •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버그는 색상 창에서 발생함.
  • 색상환을 직접 클릭하는 대신 내장 스포이트 도구로 색을 고르면 시스템 전체가 멈추며, 강제 재시작 외에는 선택지가 없음.
  • > “그리고 그럴 만함. 그런 식으로 색을 고르는 별난 사람이라면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