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blog.joinmastod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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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토돈은 5.0에서 웹 인터페이스를 크게 바꾼다. 글 작성창을 팝업 방식으로 바꾸고 탐색 메뉴를 단순화하며, 게시물 보기와 색상 테마도 새롭게 손본다.

이번 개편은 커뮤니티 자원봉사자와 진행한 설문·워크숍, 초기 발표 이후 받은 의견을 반영했다. 마스토돈 팀은 오랜 이용자에게 익숙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이용자가 설명서 없이 인터페이스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기술·사용자 경험 측면의 부채와 제한된 자원 때문에 일부 작업은 이후로 미뤘다.

글 작성창은 기존 탐색 메뉴에 붙어 있는 방식 대신 팝업 방식으로 바뀐다. 화면 아래 중앙에 배치되며, 작성 중인 초안을 잃지 않고 완전히 최소화할 수 있다. 데스크톱 탐색 메뉴의 ‘새 게시물’ 버튼은 더 눈에 띄게 바뀌고, 모바일의 플로팅 버튼은 하위 메뉴를 열지 않고 바로 작성창을 띄운다.

게시물 공개 범위 설정은 문맥에 맞게 유지하되, 받는 사람 이름을 표시하는 대신 대상 독자를 설명하는 몇 가지 고정 라벨로 단순화했다. 민감한 미디어 표시와 콘텐츠 경고도 작성창의 설정 메뉴에서 별도 옵션으로 나뉜다. 게시 후 바꿀 수 없는 공개 범위 설정과 게시 후에도 바꿀 수 있는 인용 설정은 서로 구분해 배치한다.

게시물 메뉴에서 특정 이용자의 재게시를 숨기거나 해시태그를 바로 팔로우·언팔로우할 수 있다. 고급 설정에는 자신의 게시물과 재게시물이 홈 피드에 표시될지 각각 정하는 옵션도 추가된다. 새 색상 테마도 제공하며, 마스토돈 팀은 이를 위해 연초부터 디자인 시스템을 토큰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팀은 명확성을 편리함보다 우선하고, 앞으로 추가할 기능을 위해 탐색 메뉴의 공간을 남기며, 접근성과 사용성을 조금씩 개선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기존 이용자가 새 인터페이스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웹에서 자주 쓰이는 UI 패턴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mastodon.online과 야간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일부 서버에서는 이미 새 디자인을 먼저 이용할 수 있다. 마스토돈 팀은 10월 20일 mastodon.social에 새 디자인을 적용하고, 서버 관리자가 시험할 수 있도록 첫 5.0 베타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 출시까지 몇 주가 남았으며, 검색과 탐색 경험을 우선 개선할 예정이지만 검색·설정·메시지·알림 페이지를 모두 5.1에서 개편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디자인 변경에 대한 의견은 새 Discourse 포럼에 남길 수 있다. 마스토돈 팀은 포럼의 모든 의견을 읽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