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theguardian.com
원문 캡처 · theguardian.com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AI 데이터센터 외의 안정적인 수익원이 없는 기업이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졌다며, 전문 클라우드 업체인 ‘네오클라우드’ 200곳 이상이 파산하거나 합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SpaceX가 AI 작업에 쓸 GPU를 마련하기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마쳤다고도 밝혔다.

머스크는 X에 최근 몇 주 사이 AI 데이터센터와 무관한 상당한 수익이 없는 기업이 부채 시장에서 사실상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게 됐다고 썼다. SpaceX는 투자적격 등급을 받았고 Starlink와 발사 사업에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네오클라우드 가운데 일부는 살아남겠지만 다수는 급격히 무너지거나 통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오클라우드는 AI 학습과 추론을 하려는 기업에 엔비디아의 고속 칩을 묶어 대여하는 전문 클라우드 업체다. 이 가운데 미국 기업 CoreWeave는 AI 데이터센터에 쏟은 막대한 투자가 큰 현금 흐름으로 이어질지 투자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주가가 지난 1년간 60% 하락했다. 최근에는 CoreWeave의 채무불이행 위험을 보장하는 비용도 통상 신용 불안을 시사하는 수준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