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2026년 여름 이후,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이 계획·범위 설정·코딩·디자인·디버깅·검토를 수행하면서 수작업 코딩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판단임.
  • 여러 에이전트에 기능 개발을 맡겨 Mailbook의 묵은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에서 시험하고,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부담도 줄어듦.
  • 소프트웨어 개발의 초점이 에이전트 테스트와 사용자 목표 정렬로 옮겨가며, 여러 해결책을 만들어 비교하는 일도 가능해짐.
  • DeepSeek가 OpenAI나 Anthropic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고, 에이전트가 에이전트의 코드를 이해하는 방식이 가능하다는 관점임.
  • 코드가 상품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사업의 차별점은 문제 이해, 신뢰, 브랜드, 영업으로 이동하며, 수작업 코딩을 중단하겠다는 도전으로 이어짐.

인공지능이 코드를 작성함

  • 25년 넘게 코드를 작성해 온 입장에서 2026년 여름 이후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듯한 시기임. 비개발자는 현재 인공지능 역량을 일부 경험할 수 있지만, 개발자는 계획·범위 설정·코딩·디자인·디버깅·검토를 잇는 에이전트형 작업 흐름(agentic loop)이 완성된 모습을 체감함.
  •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프롬프트 지시를 끈질기게 실행함.
  • 최첨단 모델이 이전까지 공들여 수작업으로 작성하던 코드를 대체함. 코딩은 효율적인 함수를 작성하고, 전체 구도를 보면서 세부 사항에 집중하는 공예처럼 느껴져 즐거운 일이었지만, 에이전트의 성능을 보면 그 시대가 곧 끝날 수 있다는 판단임.

DHH가 기조연설에서 말했듯, 사람이 직접 코드를 만드는 일은 “경제적으로 생산적인 사업이 아님”.

  • 기능 개발에 시간을 얼마나 들일지 따지는 대신, 에이전트 여러 개에 Mailbook의 5년간 미뤄둔 아이디어를 구현하게 하고 실제 사용자층이 있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바로 시험함. 그 경험은 대단하면서도 두려움을 동반함.
  • 만들어진 함수와 기능에 감정적으로 얽매이지 않음. 몇 주 동안 만든 결과물을 제거하는 일도 과거만큼 꺼리지 않으며, 에이전트에 몇 가지 프롬프트를 주면 나중에 다시 추가할 수 있음.
  • 웹 게임 아이디어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 15개나 게임 제출을 허용하는 플랫폼까지 만들 수 있음. 게임 플레이 통계, 자녀 보호 기능, 가족 구성원별 프로필, 광고 없는 환경도 포함하며, 이 모든 일을 완료한 것으로 제시함.
  •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관점에서는 변화의 영향이 더욱 큼. 4분기에 어떤 기능을 개발할지 제품 관리자(PM)와 논쟁하는 대신 모든 기능을 개발하고, 유망한 기능의 범위를 제한하는 대신 전체 기능을 갖춰 출시하며, 타사 패키지를 쓰는 대신 목적에 맞춘 버전을 처음부터 만들 수 있음.
  • 고품질 소프트웨어 출시를 위해 어렵게 익힌 기존의 교훈이 뒤집히고 있음. 초점은 에이전트형 테스트, 인공지능의 목표를 사용자 목표에 맞추기, 잘못된 경로로 빠지는 것을 막기, 대안 방향 제시 등으로 옮겨가야 함.
  • 인공지능이 하나의 해결책만 만드는 대신 두세 개 또는 네 개 버전을 만들어 비교하는 새로운 역량도 활용할 수 있음.
  • 에이전트가 코드베이스를 맡도록 하는 데 걸림돌이었던 점은 OpenAI나 Anthropic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었음. 그러나 거의 같은 품질을 제공하는 DeepSeek가 있으므로 대안이 항상 존재한다는 판단임.
  • 에이전트가 작성한 코드를 사람이 파악해야 할 상황을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에이전트가 작성한 코드는 에이전트만 효율적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관점임.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

  • 2009년에 “가까운 미래에는 모두가 개발한다”는 글을 작성했음. ‘그럴 것이다’와 ‘그럴 수 있다’의 차이를 보지 못했지만, 현재 인공지능 모델은 누구나 소프트웨어 해결책을 만들 수 있게 함.
  • 인공지능은 코딩뿐 아니라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사람에게 프로덕션 출시 준비가 된 결과물까지 제공하므로 기술적 병목이 사라질 수 있음.
  • 그 결과 소프트웨어와 기능 자체가 상품화될 전망임. 소프트웨어 사업은 문제와 해결책을 이해하고, 관계에서 신뢰를 얻고, 브랜드를 키우고, 영업에 투자하는 데 더 무게를 두게 됨.
  • 이는 언제나 기술을 영업보다 선호하는 입장에서 불편한 결론임.
  • 코드를 상품으로 받아들이면 고객에게 다른 종류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투자하게 됨. vastgoed.ai는 획일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에서 벗어나 고객별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동함.
  • 다음 단계는 부동산용 인공지능 하네스(harness)로 플랫폼을 자리매김하는 것임. 에이전트가 플랫폼뿐 아니라 고객이 이미 사용하는 시스템 안에서도 작업하게 하는 구상이며, 처음에는 네덜란드에서 시작해 여러 국가로 확대할 계획임.
  • 과거에는 너무 큰 과업으로 여겨졌던 일이 이제 에이전트에게는 즐거운 주말 작업이 됨.
  • 이 글은 더는 수작업으로 코드 한 줄도 쓰지 않겠다는 도전을 선언함. 이는 사업 구축에서 더 생산적이고 영향력 있는 부분에 집중하도록 이끌 전망임.
  • 게시자: Yvo Schaap. 게시일: 2026년 9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