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오픈소스 기여는 AI가 코드를 작성하는 시대에도 중요함: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학습한 모델이 코드를 생성하고, 기여는 모델과 소프트웨어의 미래에 영향을 줌.
  • TypeORM, PR-Agent, Cyphernetes를 관리하는 Naor Peled는 문서 수정과 ‘good first issue’가 신규 기여자가 프로젝트와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현실적인 출발점이라고 설명함.
  • LLM은 작업 일부를 맡을 수 있지만, 유지관리자는 결과를 검증하고 예외 상황을 살펴야 하며, 프로젝트에는 코드 수정뿐 아니라 새로운 유지관리자도 필요함.
  • AI 생성 PR이 한 이슈에 20~30건씩 몰리면 검토 피로가 생기지만, 커뮤니티와 공동 유지관리자가 업무를 나누면 부담을 줄일 수 있음.
  • 자동 AI 리뷰와 기여자의 피드백 대응을 통해 성의 없는 제출과 실제 노력을 구분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참여는 기술적 성장과 커뮤니티 형성에도 기여함.

오픈소스에 처음 기여하는 방법

  • 코드를 소유하지 않은 프로젝트에 처음 PR을 보내려면 문서의 오타나 기술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혼란스러웠던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현실적인 시작점임.
  • 많은 프로젝트가 신규 기여자를 위한 이슈를 ‘good first issue’로 표시함. 이슈 담당을 요청하고 배정되면 유지관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코드베이스의 한 영역을 조사하면서 더 중요한 기여로 나아갈 수 있음.
  • 문서 읽기와 초보자용 이슈 해결은 기술을 익히고 커뮤니티에 참여 의사를 보여주는 방법임. AI가 작성한 성의 없는 수정과 검토·승인을 거친 LLM 보조 수정은 검토자가 구분할 수 있음.
  • Naor Peled는 Vue와 React 문서를 수정하고 일부를 히브리어로 번역하면서 오픈소스에 참여하기 시작함. 2022년 중반에는 자신이 사용하던 DynamoDB Toolbox의 개선 사항을 프로젝트 작성자에게 제안했고, 이슈 처리와 PR 검토 등을 맡으며 공동 유지관리자가 됨.
  • 이후 다른 오픈소스 기여와 유지관리 기회가 더 쉽고 자주 찾아왔으며, 2022년부터 프로젝트를 유지관리함.

초보자용 이슈를 계속 표시하는 이유

  • 유지관리자가 LLM에 작은 이슈를 빠르게 맡길 수 있더라도 모든 결과를 검증하고 예외 상황을 살펴볼 시간은 부족함. 따라서 ‘good first issue’를 표시하는 일은 여전히 가치가 있음.
  • 작은 작업이라도 이슈를 열어 참여하면 누군가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음. Naor에게는 수정 자체만큼, 더 많은 사용자와 유지관리자가 있는 프로젝트로 성장하는 일이 중요함.

“프로젝트가 성장하기를 바람. 사용자뿐 아니라 유지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도 더 많아지기를 바람.”

  • 유지관리팀이 한두 명이면 많은 이슈를 처리하기 어려우므로 팀 밖에서 돕는 사람은 언제나 유익함. 최근 PR-Agent에서 이슈 담당을 요청해 작업한 뒤 추가 작업을 원한 참여자가 있었고, Naor는 이를 큰 성과로 봄.
  • 새 기여자는 프로젝트에 더 많은 관심과 기능을 더하고 유지관리자의 여가 시간 부담을 줄임. LLM에 작업을 맡길 수는 있지만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만큼 가치 있지는 않으며, 도구를 활용하는 개발자가 모인 커뮤니티의 이점은 코드 작성 속도를 높이는 도구가 생겨도 줄어들지 않음.

`TypeORM`과 `Cyphernetes` 유지관리

  • Naor는 TypeORM을 6~7년 사용한 뒤 약 1년 반 전 유지관리팀에 합류함. 기존 관리자가 일상적인 유지관리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처리되지 않은 이슈와 PR이 많았으며, Naor는 백로그를 줄이기 위해 참여함.
  • 현재 TypeORM에는 매우 활발히 활동하는 유지관리자가 5~6명 있음. Naor는 격주 유지관리자 회의를 진행하고, PR을 검토하고, 기능을 추가하며, 프로젝트 방향을 조율함.
  • Kubernetes 질의 언어인 Cyphernetes에는 프로젝트가 시작된 직후 합류했으며, 이슈 처리와 기능 추가를 맡음. 현재 유지관리하는 프로젝트 전반에서 주된 업무는 PR 검토, 문서 관리, 유지관리자 회의 진행, 프로젝트 진척임.
  • TypeORM에서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여 중 하나는 수정 자체보다 커뮤니티에 미친 영향이 큼. 버그 수정과 기능 추가의 성격을 모두 지닌 오랫동안 기다려 온 문제를 해결했으며, Naor도 해당 라이브러리의 그 부분에서 불편을 겪어 왔음. 수정은 다른 사용자들이 겪던 문제도 덜어줌.

AI 시대에도 기여가 가치 있는 이유

  • 첫째, LLM은 오픈 지식으로 일부 학습되므로 오픈소스 기여는 모델을 개선하고 모델이 정보를 다루는 방식에 일정한 영향을 줌.
  • AI가 코드 대부분 또는 전부를 작성하더라도 선택과 판단은 사람의 몫임. 각 선택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최종 방향을 결정함.
  • 둘째, 오픈소스 기여는 일상적으로 다루지 않는 기술이나 언어를 접하게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함. 유지보수성, 확장성, 성능을 고려하도록 요구하며, 대기업의 엔지니어링 팀에서 충분히 경험하기 어려울 수 있는 더 큰 문제에 책임을 지게 함.

AI 보조 PR과 검토 피로

  • AI 보조 PR로 인한 피로는 실제로 발생함. TypeORM 이슈에 포상금이 걸렸을 때 PR이 20~30건 들어왔고, 제출자들은 똑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음. 일부는 이슈를 LLM에 넘긴 뒤 결과를 그대로 제출한 것으로 보였으며, 자신의 PR에 달린 AI 코드 리뷰 의견에도 답하지 않음.
  • 모든 제출을 검토하는 일은 시간을 낭비하게 했고, 실제로 고통을 주던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황이라 아쉬움도 있었음. 이런 피로는 새롭게 나타난 현상이지만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약화하지 않고 오히려 더 부각함.
  • 제출이 한꺼번에 몰리면 Naor는 이전 기여자나 공동 유지관리자에게 도움을 요청해 업무를 나눔. 오픈소스가 커뮤니티인 덕분에 검토 부담을 감당할 수 있음.

실제 기여자와 일회성 제출 구분

  • Naor는 AI 리뷰어가 PR에 자동으로 의견을 남기게 함. AI를 비판적 사고를 피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지만, 실제 기여 의사가 부족한 제출을 걸러내는 데도 활용할 수 있음.
  • AI 생성 PR을 제출한 사람이 리뷰 의견에 답하지 않으면 피드백을 검토하고 반영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드러남. Naor는 코딩 에이전트로 PR을 열고 떠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언급한 뒤, 한동안 답이 없으면 PR을 닫음. 실제로 들인 노력을 확인하기 전까지 검토하지 않아도 되므로 정신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음.
  • 반대로 기여자가 답변하고, Naor를 언급하고, 구현 이유를 설명하면 PR을 검토하고 직접 검증할 동기가 생김. 작업에 에이전트가 사용됐더라도 마찬가지임.
  • 오픈소스에서는 성의 없는 제출과 실제 노력을 여전히 구분할 수 있으며, 노력은 인정받음.

지금 오픈소스에서 주목할 점

  • Naor가 덜 논의된다고 보는 주제는 OpenClaw, nanoclaw, Hermes Agent 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AI 혁신과 MCP 및 스킬 관련 명세임. 누구나 해당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음.
  • 지금 오픈소스에 참여하면 LLM을 학습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소프트웨어가 작성되고 사용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Naor는 이런 이유로 지금이 오픈소스에 기여하기에 좋은 시기이며, 그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