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웹멘션(Webmention)에서 페디버스(Fediverse)와 블루스카이(Bluesky) 반응자의 이름과 아바타를 표시하면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노출할 수 있어, 반응은 출처와 관계없이 수로만 표시하고 다른 웹사이트에서 직접 받은 답글과 멘션만 공개함.
  • 지난주 사이트에 webmention.io를 헤드(head)에 연결하고, 게시물에 달린 댓글·좋아요·재게시 웹멘션을 받도록 Bridgy를 설정함.
  • 다른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도록 웹멘션 엔드포인트를 직접 호스팅하고 싶지만, 아직 적절한 대안을 찾지 못했으며 오픈 소스인 webmention.io 자체 호스팅을 고려함.
  • 다른 플랫폼에서 누군가 게시물에 반응했다는 사실만으로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사이트에 표시하는 데 동의했다고 볼 수 없으며, 직접 웹멘션을 보내는 행위는 동의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봄.
  • 페디버스 댓글은 수와 원 게시물 링크만 표시하고, 마이크로포맷(microformats)을 지원하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받은 답글이나 멘션만 사이트에 공개해 개인정보 보호와 인디 웹의 사회적 교류 사이의 균형을 맞춤.

웹멘션 설정

  • 지난주 사이트에 웹멘션을 설정함. 사이트의 헤드(head)에 webmention.io를 연결하고, Bridgy를 이용해 공유한 게시물의 댓글·좋아요·재게시 웹멘션을 받는 방식임.
  • 다른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도록 웹멘션 엔드포인트를 직접 호스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아직 적절한 대안을 찾지 못함. 오픈 소스인 webmention.io를 직접 호스팅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음.

웹멘션과 개인정보 보호

  • 대안을 찾던 중 Sebastian Greger의 「인디웹 개인정보 보호 과제: 웹멘션, 실로 백피드, 그리고 GDPR」을 발견함. 이 글은 페디버스와 블루스카이에서 웹멘션을 보내는 경우와 관련된 ‘실로 백피드(silo backfeeds)’ 문제를 짚음.
  • 기존 구현에서는 페디버스 이용자를 포함해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재게시·댓글을 단 모든 사람의 이름과 아바타를 표시함.
  • 다른 플랫폼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단 사람이 자신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이 다른 곳에 표시되리라고 반드시 예상하는 것은 아님. 게시물에 반응했다는 사실만으로 사이트에서 이름과 사진을 표시하는 데 동의했다고 볼 수 없음.
  • 웹멘션은 모두 Brid.gy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웹멘션을 지원하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직접 보내는 경우도 있음. 이런 경우에는 동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음.
  • 외부 정보를 가져와 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을 언급했거나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직접 웹멘션을 보내는 경우임.

적용한 절충안

  •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반응했거나 다른 곳에서 대화를 이어 간 사실은 계속 보여주되, 표시 방식을 조정함.
  • 좋아요와 재게시: 출처와 관계없이 받은 수만 표시함.
  • 페디버스 댓글: 수와 원 게시물로 연결되는 링크만 표시함.
  • 마이크로포맷을 지원하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답글이나 멘션을 직접 받은 경우에만 사이트에 표시함.
  • 이 방식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지키면서 인디 웹을 돋보이게 하는 사회적 요소도 유지하는 균형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