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theguar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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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신설된 문학상 프리 파스칼 드 리테라튀르 IA(Prix Pascal de Littérature IA)가 대형 언어 모델(LLM)의 도움을 받아 쓴 소설 원고를 공모한다. 수상작은 출간될 예정이며, 원고는 프랑스어로 제출해야 한다.

미발표 원고 분량은 1만~5만 단어다. 참가자는 사용한 AI 모델과 프롬프트 정보도 함께 내야 하며, ChatGPT·Claude·Gemini·LLaMA를 포함한 주요 언어 모델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참가 지역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 요강은 작품을 소설로 규정하면서도, 인류를 위협하는 윤리·사회·생태 문제의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상은 기술 기업가인 필리프 로드리게스(Philippe Rodriguez), 알뱅 세르비앙(Albin Serviant), 질 망트레(Gilles Mentré)가 설립했다.

응모는 화요일 시작됐으며 11월 말 마감한다. 심사위원단은 작가·비평가·언론인·철학자·출판인으로 구성된 5~6명 규모로, 1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10편의 후보작을 추린 뒤 12월 초 수상작을 발표한다. 응모는 상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상은 올해 커먼웰스 단편소설상, 케인상,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인 프리 공쿠르의 후보작·수상작에 AI를 썼을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출범했다. 관련 보도: 커먼웰스 단편소설상, 케인상, 프리 공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