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Condé Nast와 Hearst를 포함한 뉴스 출판사 경영진 300여 명이 AI 학습용 무단 콘텐츠 스크래핑을 막기 위해 의회에 Stealth Bot Prohibition Act 지지를 촉구함.
- 이 법안은 AI 스텔스 크롤러가 트래픽과 목적을 숨기지 않고 신원을 밝히도록 요구하며, 뉴스 매체를 넘어 일반 웹사이트와 디지털 플랫폼에도 적용됨.
- 주최 측은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많은 경영진과 하루 더 늘어난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 지지를 넓히려 하며, 뉴욕주에서는 유사 법안이 6월 통과됨.
- 봇 트래픽은 올해 웹사이트의 인간 트래픽을 넘어섰으며, Cloudflare는 봇이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TollBit은 2026년 상반기 분석 사이트에서 AI 봇 스크래핑 220억 건 이상을 탐지함.
- 법안은 스텔스 스크래핑의 비용과 법적 위험을 높여 출판사 직접 라이선싱 시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제시되며, 출판사 콘텐츠 무단 이용에는 로봇 배제 표준 무시와 Google의 콘텐츠 사용도 포함됨.
의회에 스텔스 봇 법안 지지를 촉구하는 출판사 경영진
- Condé Nast, Hearst Magazines, USA Today Co., The Seattle Times 등의 경영진을 포함한 뉴스 출판사 경영진 300여 명이 9월 29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허가 없이 AI 학습용 콘텐츠를 긁어가는 ‘나쁜 봇’에 대한 의회 대응을 촉구함.
- 업계 단체 News/Media Alliance가 주관한 방문의 핵심은 Stealth Bot Prohibition Act임. 이 법안은 AI 스텔스 크롤러가 트래픽과 목적을 위장하지 않고 명확히 밝히도록 요구함.
- 경영진은 의사당에서 상원의원과 다른 의원 및 보좌진을 만나 무단 콘텐츠 스크래핑 문제를 논의함. 스텔스 크롤러는 출판사의 차단 조치를 무시하거나 우회하는 경우가 많고, 신원을 밝히지 않아 출판사가 이를 찾아내거나 차단하기 어려움.
- 방문단에는 Condé Nast CEO Roger Lynch, Hearst Magazines 사장이자 News/Media Alliance 이사회 의장인 Debi Chirichella, USA Today Co. CEO Mike Reed, Santa Fe New Mexican 발행인이자 America’s Newspapers 의장인 Pat Dorsey, The Seattle Times 사장 겸 CEO이자 America’s Newspapers 회장인 Alan Fisco가 포함됨.
- Reed는 이메일 성명에서 법안이 출판사 콘텐츠 접근과 이용 방식의 투명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단계라고 밝힘. AI가 혁신과 독자 참여에 큰 기회를 제공하지만 독창적인 저널리즘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며, AI가 건강한 저널리즘 생태계에 의존하는 만큼 출판사는 콘텐츠가 AI 제품에 기여할 때 출처 표시와 통제권,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임.
의회 로비 활동과 법안 추진 배경
- News/Media Alliance와 America’s Newspapers 경영진은 수요일 출판사와 의원을 위한 하루 일정의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임. 이들은 월요일 저녁 News/Media Alliance 주최 만찬에도 참석함.
- News/Media Alliance가 매년 진행해 온 워싱턴 방문은 올해 규모가 달라짐. Danielle Coffey 회장 겸 CEO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경영진이 약 두 배 많고 프로그램도 하루 더 추가됐으며, 이는 AI 스크래핑 대응이 출판사에 더욱 시급해졌음을 반영함.
- 지난해 방문은 기술·AI 기업이 뉴스 콘텐츠를 이용할 때 출판사를 보호하고 뉴스 조직이 보상을 받도록 의회에 촉구하는 데 초점을 맞춤. Coffey는 지난해 면담에서 나온 논의가 의원들이 지지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나쁜 봇 법안’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함.
- 출판사 경영진은 이번 집단 행동으로 의원들에게 출판사가 직면한 ‘나쁜 봇’ 문제를 알리고, 의회 회기 재개에 맞춰 법안 지지를 구축하기를 기대함.
- Chirichella는 이메일 성명에서 한목소리로 모여 말하면 더 건강한 정보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법안의 지지를 구축할 기회가 커진다고 밝힘.
- Coffey는 의사당 면담에 참석하는 출판 경영진이 의원들이 대표하는 지역사회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방문이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함. 이들은 같은 문제를 겪고 있으며, 봇이 사이트에 대량 유입돼 규모가 작은 매체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렵고, 규모가 큰 매체에서도 콘텐츠 도용과 시장 훼손이 발생한다는 설명임.
법안의 적용 범위와 봇 트래픽 규모
- Stealth Bot Prohibition Act는 7월 의회에 발의됨. 유사한 Stealth Crawler Prohibition Act는 6월 뉴욕주에서 통과됨.
- News/Media Alliance는 두 법안을 모두 지지함. 두 법안은 봇이 신원과 목적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며, 연방 법안은 뉴스 출판사를 넘어 일반 웹사이트와 디지털 플랫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힘.
- 올해 웹사이트의 봇 트래픽은 인간 트래픽을 넘어섰으며 봇 스크래핑 규모도 커지고 있음. Cloudflare 자료에 따르면 봇은 현재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60% 이상을 차지함.
- TollBit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분석 대상 사이트에서 총 9,870억 건이 넘는 웹사이트 방문 가운데 AI 봇 스크래핑이 220억 건 이상 탐지됨.
- TollBit이 추적한 출판사 사이트에서 AI 봇 방문과 인간 방문의 비율은 2025년 내내 급증함. 1분기 약 200회 방문당 1회에서 4분기 31회 방문당 1회로 늘어 6배를 넘는 증가폭을 기록함.
스크래핑 비용과 라이선싱 시장
- Coffey는 이 법안이 시장이 기능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정비’가 되기를 기대함. 스텔스 크롤러가 신원을 밝혀야 하면 출판사가 이를 차단하고 콘텐츠를 통제할 수 있으며, 이후 AI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설명임.
“이 법안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임.”
- 출판사 AI 연합 SPUR 창립자 David Buttle은 저작권 소송이 법안이 만드는 압박을 강화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함. OpenAI와 Microsoft를 상대로 한 New York Times의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하거나 제3자 스크래퍼를 겨냥한 소송이 성과를 내면, 스크래핑의 법적 위험을 높이는 선례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임.
- Buttle은 Stealth Bot Prohibition Act가 문제의 연관된 다른 측면을 다룬다고 설명함. 법안은 인간 사용자로 가장하거나 주거용 IP 프록시와 스크래핑 서비스를 이용해 기술적 통제를 우회하는 등 속임수에 기반한 행위를 겨냥함.
- 법안의 목표는 법적 위험과 우회 비용을 포함한 스크래핑 비용이 출판사로부터 직접 라이선스를 얻는 비용보다 높아지도록 경제적 유인을 바꾸는 것임. 효과가 있다면 미신고 스크래핑을 상당량 억제하고 실행 가능한 AI 라이선싱 시장의 조건을 마련할 수 있음.
- Buttle은 기업들이 현재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출판사가 아니라 이를 대신 수행하는 중개 스크래핑 서비스에 비용을 지급한다고 덧붙임.
출판사 콘텐츠의 무단 이용 문제
- Buttle은 공정한 보상 없이 출판사 콘텐츠가 사용되는 핵심 경로를 세 가지로 구분함. 스텔스 봇, 출판사의 로봇 배제 표준(
robots.txt) 신호를 무시하는 플랫폼, Google의 출판사 콘텐츠 사용임. - SPUR는 출판사의
robots.txt신호를 무시하는 문제에 대응하고 있음. - Buttle은 Google이 허가를 받아 콘텐츠를 사용하지만, 검색용 콘텐츠 사용과 AI용 콘텐츠 사용을 연계해 허가를 강압적으로 얻어낸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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