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yPI는 계정 가입이나 기존 계정에 이메일 주소를 추가할 때 주소 평판을 확인해 일회용 주소를 차단한다. 이 변경으로 outlook.com과 hotmail.com 주소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PyPI는 2024년 6월 악성코드 유포 캠페인에서 outlook.com과 hotmail.com 주소로 계정이 대량 등록된 뒤 해당 도메인을 차단했다. 이전에는 공개 일회용 이메일 도메인 목록과 자체 금지 도메인 목록을 사용했지만, 고정된 목록만으로는 Outlook 같은 대형 서비스의 일회용 주소와 정상 주소를 구분하기 어려웠다. 그 결과 도메인 전체를 차단해야 했고, 정상 이용자도 영향을 받았다.
이제 기존 도메인 검사를 통과한 이메일 주소는 평판 확인 서비스를 거친다. 새 도메인을 빠르게 만드는 일회용 이메일 제공업체뿐 아니라 공개 이메일 서비스의 일회용 별칭도 확인 대상이다. 서비스가 특정 도메인 전체를 일회용 제공업체로 판단하면 PyPI는 그 도메인을 금지 목록에 추가한다. 이후 해당 도메인 주소는 다시 조회하지 않고 차단한다. PyPI는 이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직원이나 자원봉사 관리자가 목록을 갱신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입 후 한 달 동안 일회용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것을 막은 도메인은 62개였으며, 정상 도메인에서 일회용 주소를 사용하려던 시도도 120건 넘게 차단했다.
가입하거나 이메일 주소를 추가할 때 문제가 생기면 PyPI 지원 트래커에 문의할 수 있다. 적절한 문의 항목이 없다면 자세한 내용을 적어 support at pypi dot org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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