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Sceye의 무인 비행선이 뉴멕시코에서 일본까지 왕복하며 성층권에서 일반 휴대전화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했고, SoftBank는 2027년부터 일본에서 상용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임.
  • 비행선은 일본 영공에서 7일 넘게 운항하며 고도 16.5~17km, 목표 운용 구역 기준 반경 최소 5km를 유지함.
  • SoftBank의 코어 네트워크와 연결된 SceyeCELL이 개조되지 않은 기기에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상 기지국과 비슷한 성능과 낮은 간섭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임.
  • 비행선에 서버와 이동통신망 코어 일부를 탑재해 평균 응답 시간을 68밀리초로 낮췄으며, 원격 경로보다 지연 시간이 40% 넘게 감소함.
  • 각 플랫폼의 예상 커버리지는 지상 기지국 약 500개 면적이지만 네트워크 용량이나 동시 이용자 수를 뜻하지 않으며, 성층권 플랫폼은 지상망과 위성망을 잇는 보완 수단으로 제시됨.

뉴멕시코에서 일본까지 왕복한 시험 비행

  • Sceye의 무인 비행선은 8월 9일 뉴멕시코주 로스웰에서 출발한 Service Test 1(ST1) 임무를 수행하고, 13일 뒤 일본에 도착함.
  • 총 비행 거리는 약 3만km였으며, 9월 4일 미국 본토로 돌아온 뒤 9월 5일 뉴멕시코주 모리아티의 Sceye 본사 인근에 착륙함.
  • 이 기술은 고고도 플랫폼 스테이션(HAPS)으로, 상업용 여객기가 비행하는 고도보다 높은 성층권에 머무는 이동통신 기지국에 해당함.

성층권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서비스

  • Sceye에 따르면 비행선은 일본 영공에서 7일 넘게 운항했고, 고도 16.5~17km(약 5만4,100~5만5,800피트)에서 비행함.
  • 무로토곶 앞바다의 목표 운용 구역 주변에서 정지 비행 반경을 최소 5km(3.1마일)까지 유지함.
  • 비행선에는 실제 이동통신 기지국 역할을 하는 SceyeCELL이 탑재됨. 일본 이동통신사 SoftBank Corp.의 코어 네트워크를 통해 개조되지 않은 일반 기기에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직접 제공함.
  • SoftBank 팀은 야외와 나무 아래, 실내에서 메시지 전송, 통화, 웹 탐색, 동영상 재생을 시험함.

“성층권이 기존 이동통신망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함.”

  • Sceye 최고기술책임자(CTO) Johnny Truong은 성층권 플랫폼의 역할을 이같이 설명함. 양사는 서비스 성능이 지상 기지국과 비슷했고 지상 기지국과의 간섭은 줄었다고 밝힘.
  • 재난 경보 시스템과 드론 통신도 시험했으며, 이는 3차원 네트워크 구축 계획의 일부임.

비행선에 탑재한 네트워크 처리 기능

  • 양사는 세계 최초라고 설명하는 시험에서 서버와 이동통신망의 ‘두뇌’에 해당하는 코어 네트워크 일부를 비행선에 탑재함. 이 코어는 통화와 데이터의 경로를 관리함.
  • 이 방식에서는 휴대전화가 멀리 있는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고 응답을 기다리는 대신, 비행선에서 데이터를 처리한 뒤 응답을 바로 돌려보냄.
  • Sceye에 따르면 평균 응답 시간은 68밀리초로, 원격 서버 경로보다 지연 시간이 40% 넘게 낮음.
  • Sceye는 플랫폼 하나가 본격적으로 배치되면 지상 기지국 약 500개가 담당하는 면적을 커버할 것으로 예상함.
  • Truong은 이 수치가 네트워크 용량이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수를 뜻하지 않는다고 강조함. 성능은 이용 가능한 무선 주파수, 코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백홀, 동시 접속자 수에 따라 달라짐.

지상망과 위성망을 잇는 성층권 플랫폼

  • Sceye는 비행선을 위성이나 지상 네트워크의 대체재로 내세우지 않음.
  • Truong의 설명에 따르면 지상 네트워크는 사람이 밀집한 지역에서 높은 용량을 제공하고, 위성은 넓은 지역을 커버하며, 성층권 플랫폼은 서비스 제공이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함.
  • 다음 주요 목표는 레이저로 위성을 플랫폼에 연결하는 것임. 맑은 날에는 레이저로 데이터를 지상에 전달하고, 구름이 가로막으면 무선을 이용하는 구상임.

레이저 통신 시험과 다른 성층권 비행체

  • ST1에서는 SoftBank, Hitotsubashi University, 일본 국립극지연구소가 연구소 설계 반사경을 탑재한 비행선에 레이저 펄스를 발사함.
  • 비행선이 이동하는 동안 연구팀은 되돌아오는 빛을 지속적으로 수신함. 전송 과정에서 손실된 빛에 관한 데이터는 향후 탑재 광통신 하드웨어 설계에 활용될 예정임.
  • 성층권 비행체 개발에는 Sceye 외에도 여러 기업이 참여함.
  • Airbus 자회사 AALTO는 약 18km(6만 피트) 이상에서 비행하는 태양광 전기 고정익 항공기 Zephyr를 운용함.
  • AeroVironment와 SoftBank는 태양광 동력 비행익 Sunglider를 개발 중임.
  • 영국의 Stratospheric Platforms는 수소 동력 비행체를 시험 중임.
  • Sceye는 공기보다 가벼운 비행선이 날개형 경쟁 기체보다 큰 안테나 배열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제시함.
  • Truong은 이 플랫폼을 정지궤도 위성보다 1,800배 가까우면서 훨씬 저렴한 시스템에 비유했지만, Sceye는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수치를 공개하지 않음.
  • 아직 가격이나 커버리지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고, Starlink 등 기존 시스템과의 비교도 제시되지 않음.

일본 상용 서비스 계획

  • Sceye는 SoftBank 같은 이동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임.
  • SoftBank는 2027년부터 일본에서 상용 서비스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밝힘.
  • Truong은 현재의 중점 과제를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오랜 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 출처: Sc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