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digitalsea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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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은 사용자가 가진 잘못된 정보로 올바른 정보를 찾으려는 문제라는 말이 있다. 검색기가 입력을 그대로 찾는 대신 사용자의 뜻을 추측해 검색어를 고치거나 넓히면 더 편리할 수 있지만, 엉뚱한 결과를 낼 수도 있다.

정확히 일치하는 검색은 입력한 검색어가 들어 있는 문서를 찾는다. 더 유연한 검색은 흔한 오타를 고쳐 제안하거나, “meow”의 복수형이나 진행형인 “meows”, “meowing”도 같은 말의 변형으로 취급할 수 있다. 다만 “homeowner”처럼 우연히 일부 문자열이 겹치는 무관한 단어까지 찾는 방식과는 구별해야 한다. 자연어 처리에서는 어간 추출(stemming)로 단어의 변형을 공통된 기본형으로 바꾼다.

검색어 전체를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넣거나, 해석하기 전에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다시 쓰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방식은 잘 작동할 때는 편리하지만, 만든 사람의 입력 습관에 맞춰 조정됐거나 챗봇이 적절하지 않은 인터페이스라면 기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계에 틀린 숫자를 넣으면 올바른 답이 나오느냐고 두 번 질문을 받았다. 그런 질문을 하게 된 생각의 혼란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찰스 배비지, 『철학자의 삶에서 발췌』(1864)

이 글은 배비지의 말과 검색의 차이를 짚는다. 검색기가 사용자의 의도를 짐작해 입력을 바꿀 때, 사용자가 올바른 정보를 입력했더라도 기계가 다른 뜻으로 판단하면 올바른 답을 내놓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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