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웹이 느린 것은 선택의 결과이며, 뉴욕타임스(NYT)처럼 구독 수익이 큰 사이트도 광고·추적 코드와 자바스크립트로 페이지를 무겁게 만드는 상황임.
  • Codex로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 재구성한 NYT 홈페이지는 압축 HTML과 이미지 32개를 포함해 239KB이며, 원본보다 HTML과 이미지 파일을 89%, 자바스크립트를 100% 줄인 구성임.
  • 재구성한 페이지는 정적 HTML, 인라인 CSS, 압축 이미지만으로 원본과 거의 같은 모양을 구현함.
  • 컴퓨터 동작이 0.1초보다 짧으면 사람은 즉각적이라고 인식하며, 239KB를 그 시간에 전송하는 데 필요한 속도는 약 19.2Mbps임.
  • 인터넷 속도와 엣지 캐시가 발전했지만 그 진전의 상당 부분이 광고에 소모되고 있으며, 속도를 좋은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임.

빠른 인터넷에서도 느린 웹

  • 동네에 고속 광섬유 인터넷이 들어와 월 125달러에 5Gbps를 이용할 수 있게 됨.
  • 56K 모뎀을 쓰며 자란 입장에서는 놀라운 변화지만, 인터넷이 매우 빠른데도 웹이 느리게 느껴지는 점은 충격적임.
  • 예를 들어 NYT 홈페이지는 페이지 로딩이 끝나기까지 약 2.6초가 걸리며, 자바스크립트와 광고, 추적기 등 온갖 요소가 들어 있음.

NYT 홈페이지의 불필요한 요소

  •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웹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NYT는 지난해 약 20억 달러의 구독 수익을 올렸음.
  • 하지만 홈페이지에는 LiveRamp의 광고 식별 시스템, Google의 DoubleClick, Media.net의 광고 입찰 시스템과 수많은 제삼자 서비스 코드가 여전히 포함됨.
  • Codex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 NYT 홈페이지를 재구성한 결과, 압축 HTML과 이미지 32개를 포함해 전체 크기가 239KB임.
  • 정적 HTML, 인라인 CSS, 압축 이미지를 사용해 HTML과 이미지 파일을 89%, 자바스크립트를 100% 줄였으며, 페이지 모양은 원본과 거의 같음.

즉각적인 웹은 현실적인 목표

  • 컴퓨터 동작이 0.1초 미만이면 사람의 뇌는 이를 즉각적인 것으로 인식함.
  • 239KB 전체를 그 시간 안에 전송하려면 약 19.2Mbps가 필요하며, 이는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충분히 가능한 속도임.
  • 미국의 다운로드 속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74% 증가했으며, 5Gbps는 1996년에 이용하던 대역폭의 거의 9만 배임.
  • 인터넷 속도가 이처럼 발전했는데도 웹사이트가 느리고 비대한 이유는 진전의 지나치게 많은 부분이 광고에 소모되기 때문임.

속도를 좋은 디자인의 핵심으로

  •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웹사이트를 엣지에서 캐시하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 성과의 상당 부분이 광고 잡음에 쓰이고 있음.
  • 웹의 더 많은 부분을 즉각적으로 느끼게 할 기술은 이미 갖춰져 있으며, 속도를 좋은 디자인의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로 삼아야 함.
  • 웹이 느린 것은 선택의 결과이며, 매우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입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