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기업이 AI로 비용을 10~20배 낮춘 경쟁자와 맞닥뜨리면 기존 비용 구조가 작동하지 않으며, 특히 창작·서비스 분야의 프리랜서와 소기업이 고객을 잃을 가능성이 큼.
- Claude와 Higgsfield 같은 도구로 마케팅 영상 제작 시간과 비용을 각각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기존 대행사가 고객을 잃는 상황임.
- METR의 과업 완료 시간 지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현재 AI가 인간에게 16시간 이상 걸릴 과업을 수행할 수 있음.
- 한 기업의 지출은 다른 이들의 소득이므로, 고객을 잃은 기업의 지출 축소가 직원·프리랜서·다른 사업체로 퍼지는 승수 효과가 발생함.
- 장기적으로 경제가 새로운 균형을 찾더라도, 그 시점까지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기업이 생길 수 있음.
AI의 비용 우위와 기존 기업의 구조적 한계
- 예전에는 마케팅 영상 제작에 대행사 비용 1,000달러를 지불했지만, 이제는 Claude와 Higgsfield로 놀라울 만큼 쓸 만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음.
- 제작 시간과 비용을 각각 10분의 1로 줄이면, 기존에 이용하던 대행사는 고객을 잃게 됨.
- METR의 과업 완료 시간 지평은 AI가 수행할 수 있는 과업에 인간이 필요한 시간을 측정하며, 그 지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중임.
- 현재 AI는 인간이 16시간 이상 걸릴 과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영상 편집·웹사이트 디자인·소프트웨어 언어 포팅도 그 범위에 포함됨.
- 이 과업들을 인간 노동력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음.
- 경쟁자가 10~20% 저렴하면 기업은 비용을 줄이고 조직의 군살을 덜어내며 대응할 수 있지만, 경쟁자가 10~20배 저렴하면 기존 비용 구조가 무너짐.
- 기존 업무 절차를 해고할 수 없고, 직원에게 기존 임금의 극히 일부만 받고 일하라고 요구할 수도 없음. 급여·임대료·부채는 쉽게 없앨 수 없는 고정비임.
고객을 잃을 가능성이 큰 기업들
- 창작·서비스 분야의 프리랜서와 소기업이 특히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함.
- 회사 이름보다 그 회사가 제공하는 일을 떠올릴 필요가 있음. 예를 들어 Corridor Digitals 같은 유명 기업이 아니라, 영상 편집을 잘하는 업체를 생각해야 함.
- 가까운 시일 안에 이런 기업들이 어느 날 갑자기 AI를 우선 적용한 대체 서비스에 고객을 대거 빼앗기는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 “AI로 X 솔루션을 대체해 보자”라고 말하는 모든 기업이 그 변화의 촉매가 됨.
- AI 활용 성과를 자랑하며 더 많은 기업이 AI를 쓰도록 고무하는 기업도, 어느 날 자사 고객이 아주 저렴한 신제품으로 옮겨갔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음.
지출 감소가 경제 전반으로 퍼지는 방식
- 고객을 잃은 기업의 매출 감소는 해당 기업에만 머물지 않음.
- 한 기업의 지출은 다른 누군가의 소득이므로, 그 돈은 직원·하위 단계의 프리랜서·다른 사업체의 소득이 될 수 있음.
- 이들은 그 소득의 일부를 식료품·식당·임대료와 그 밖의 지출에 사용함.
- 이후 다른 기업도 매출이 줄어 지출을 축소하며, 소비 감소가 경제 전반으로 번지고 누적됨.
새로운 균형과 남는 질문
- 장기적으로 경제는 늘 그래 왔듯 새로운 균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함.
- 서비스 가격이 낮아지면 새로운 사업이 가능해지고, 사람들은 돈을 쓸 새로운 방식과 할 새로운 일을 찾게 됨.
- 그러나 오늘 고객을 잃는 기업 중 상당수는 새로운 기준에 도달할 만큼 오래 살아남지 못할 수 있음.
모든 기업이 AI로 비용을 얼마나 줄였는지 환호하는 지금, 잘려 나가는 쪽이 자신이라면 어떻게 될까?
- 결국 누군가는 당신의 제품을 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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