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Guardian과 Financial Times를 포함한 SPUR 연합이 AI 도구의 퍼블리셔 콘텐츠 검색·근거 활용·인용·제시·이용을 추적하는 콘텐츠 텔레메트리 표준을 공개함.
  • SPUR가 OpenAI, Anthropic, Google, Meta, Microsoft에 표준의 실행 방안을 함께 논의할 초청 전용 AI 라이선싱 자문위원회 참여를 제안함.
  • 표준 채택 시 퍼블리셔는 콘텐츠가 검색되거나 인용되거나 AI 생성 답변에 사용된 시점에 관한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해 라이선싱 논의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음.
  • 6월 공개 초안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개된 첫 프레임워크는 텍스트뿐 아니라 멀티모달을 지원하며, C2PA 등 기술 표준과의 통합도 고려함.
  • SPUR는 기술·AI 기업과 개념 증명 및 파일럿을 추진하고, 신호 검증을 위한 감사·증거 기준과 에이전트 도구를 개발 중임.

SPUR, AI 콘텐츠 추적 표준 공개

  • Guardian, Financial Times를 비롯한 미디어 조직 연합 SPUR(Standards for Publisher Usage Rights)가 AI 도구의 퍼블리셔 콘텐츠 사용 방식을 추적하는 새 표준을 공개함.
  • SPUR 기술 책임자 Alex Springer에 따르면, SPUR는 표준 실행 방안을 함께 구체화하도록 OpenAI, Anthropic, Google, Meta, Microsoft에 참여를 제안함.
  • 참여를 수락하는 기업은 AI 생태계 전반의 의견을 표준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초청 전용 AI 라이선싱 자문위원회에 합류함.
  • Google의 참여 수락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변인은 “다양한 주제에 관해 SPUR 및 다른 협회와 자주 소통함”이라고 답함. 다른 기업들은 보도 시점까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음.
  • 3월에 결성된 SPUR에는 BBC, Sky, The Times of London, 유럽 미디어 그룹 MediaHaus, AP도 포함됨.
  • 표준은 AI 도구가 콘텐츠를 검색하고, 답변의 근거 자료로 사용하고, 인용하고, 제시하고, 이용하는 과정을 추적·보고한 뒤 그 사용 정보를 퍼블리셔에 전달하는 절차를 마련함.

자문위원회와 라이선싱 데이터

  • 자문위원회는 표준의 추적 규칙이 퍼블리셔와 AI 시스템 구축 기업 모두에 적용 가능한지 확인하는 역할을 맡음.
  • Springer는 표준이 채택되면 퍼블리셔가 자사 콘텐츠의 검색·인용·AI 생성 답변 사용 시점에 관한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라이선싱 논의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함.
  • 자문위원회는 약 20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며, 첫 회의는 10월로 예정됨.

“양측이 모두 논의의 장에 참여해 더 나은,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업무 방식을 함께 추진할 수 있음.” — SPUR 공동 창립자 David Buttle

  • Springer는 Exa나 Parallel 같은 그라운딩 또는 스크래핑 서비스에서 무료 API 크레딧을 받으면 기업이 콘텐츠에 즉시 접근하기 어렵지 않다고 설명함. 반면 콘텐츠를 정식 라이선싱하는 절차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듦.

“에이전트가 사용하기 쉬운 솔루션 스택으로 이 모든 과정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임. 라이선싱 비용 지급 여부가 포함되며, 무료 콘텐츠도 분명 그 안에 자리함. 출처를 보고하는 일도 포함되며, 이것이 전체 연결 고리임.” — Alex Springer

표준 초안과 구현 추진

  • 콘텐츠 텔레메트리 표준 초안은 6월 공개됐으며, 7월 24일까지 공개 의견을 받음. 연합은 의견 수렴 뒤 이날 첫 프레임워크 버전을 공개함.
  • 초안에서 첫 버전으로 바뀌며 추가된 주요 사항은 텍스트에 그치지 않고 멀티모달 콘텐츠를 지원한다는 점임. Springer는 수정 사항이 C2PA와 출처 표준 등 다른 기술 표준과의 통합도 쉽게 한다고 설명함.
  • SPUR는 수요 측인 기술·AI 기업과 표준 구현 및 개념 증명 개발을 진행 중임.
  • 다음 단계는 해당 기술·AI 기업들과의 파일럿 프로그램임. Springer는 참여 기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Microsoft, Google, OpenAI 같은 기업이 자체 콘텐츠 사용 보고 기능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언급함.
  • Springer는 OpenAI가 표준에 의견을 내거나 표준을 마련하는 데 참여한 것은 아니며 표준을 알고 있다고 설명함. Google과 Microsoft 시스템에서 검색·그라운딩 이벤트가 나타나는 것은 그런 기능의 구현이 어딘가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임.
  • SPUR는 AI 기업의 표준 채택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도구도 개발 중임. 목표는 더 투명한 보고와 라이선싱을 지원하는 것임.

퍼블리셔와 AI 기업의 지속 가능한 관계

  • AI 브랜드 에이전트 플랫폼 Firsthand의 공동 창립자 겸 공동 CEO Michael Rubenstein은 퍼블리셔가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만들고 프리미엄 콘텐츠와 저널리즘에 계속 투자할 수 있다면 인터넷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함.

“콘텐츠 품질이 저하되고, 답변 엔진이 점점 더 질이 낮은 정보를 사용하게 되는 세상이 우려됨.” — Michael Rubenstein

  • 10월 15일 열리는 SPUR 첫 기술위원회 회의에서는 프레임워크의 감사와 증거 제시를 논의함. 이는 AI 도구에서 퍼블리셔로 보내는 신호를 검증하는 방법을 정하는 작업임.

“퍼블리셔가 하루가 끝날 때 청구서를 보내려고 사용량을 세려는 것만이 아님. 무엇이 가치 있었는지, 어떻게 더 많이 얻을지, 필요한 입력을 어떻게 찾고 참여할지가 핵심임.” — Alex Springer

  • Springer는 이 표준이 AI 기업에 퍼블리셔와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에이전트의 콘텐츠 접근·이용 방식에 관한 더 나은 데이터를 제공할 유인을 줄 수도 있다고 주장함. 이는 퍼블리셔가 AI 기업을 차단하지 않을 이유가 될 가능성이 있음.

“퍼블리셔는 지금 차단을 원하며, 기본적으로 차단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음. 이를 열어 두는 방법은 데이터를 다시 보내고 소통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것임.” — Alex Springer

  • 정정: 초기 제목은 Google과 OpenAI가 표준 참여를 제안받았다고 표기했으나, 실제로는 해당 표준과 관련된 자문위원회 참여를 제안받은 것이어서 제목을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