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rix가 의존성 공급망 공격과 악성 패키지 설치를 차단하는 무료 오픈소스 방화벽을 공개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 방화벽은 특정 터미널이나 명령줄 별칭에 한정되지 않고 기기 전체의 패키지 설치를 감시하며, 지난주 침해된 LiteLLM 같은 기존 라이브러리도 보호 대상으로 삼는다.
Strix는 서드파티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면 알지 못하는 코드에 기기와 API 키, 서비스, 인프라, 기밀 정보에 대한 접근을 허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신뢰받는 라이브러리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수백~수천 개의 의존성을 포함할 수 있어 악성 코드가 끼어들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에는 Shai-Hulud 웜이 월간 다운로드 수를 합쳐 20억 회가 넘는 1,200개 이상의 패키지로 퍼져 API 키와 자격 증명을 수집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악성 패키지 15만 개가 npm에 올라왔다고 Strix는 전했다.
Strix는 기존 오픈소스 방화벽이 명령줄에서 패키지 관리자를 가로채는 방식은 취약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방화벽이 npm, pip, cargo, gems 등의 명령줄 인수와 잠금 파일을 처리해야 하고, 패키지 관리자 업데이트나 환경 변경으로 보호 기능이 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트가 패키지 관리자의 전체 경로를 직접 호출하는 방식으로도 우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Strix Firewall은 운영체제 수준에서 모든 출처의 트래픽을 가로채 악성으로 알려진 패키지 설치를 차단하는 방식을 택했다. Strix는 OSV.dev와 Open Source Security Foundation의 악성 패키지 저장소 등 공개 정보를 활용하고, 주요 패키지 레지스트리의 인기 패키지 새 버전을 검사해 설치의 99% 이상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새 악성 패키지를 찾아 차단 목록에 추가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Strix는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코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코드는 GitHub 저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은 설치형 방화벽이 기기의 트래픽을 가로채고 복호화해 검사한다고 설명하며, Strix는 코드 공개가 방어와 개인정보 보호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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