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텍사스주가 논란의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 카메라 지원금을 동결했지만, 댈러스 등 지방정부 네 곳은 플록이 제공한 90일 유예를 활용해 카메라 운영을 유지함.
-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11월 3일 선거 이후 애벗 주지사가 지원금을 되살릴 가능성을 기대하며, 지원 동결이 정치적 판단이라는 의구심도 제기함.
- 주정부의 종료 시점 안내가 없는 가운데, 카메라를 이미 끈 지방정부가 늘고 있으며 엘패소는 150대 철거를 결정함.
- 주 차량범죄예방국 보조금으로 지원된 카메라를 운영하는 기관들은 유예 기간에 납부금을 내지 않고도 장비 접근을 유지하며, 지원금이 돌아오지 않으면 일부 계약을 위약금 없이 종료할 수 있음.
- 감시 우려와 규제 요구가 커지는 한편, 법 집행기관은 카메라가 범죄 대응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관련 규제 논의도 이어짐.
플록의 90일 유예로 카메라 운영을 유지하는 지방정부
- 댈러스는 플록이 일부 기관의 장비 대금을 90일간 유예하면서 철거 예정이던 플록 카메라 300대 이상을 계속 운영함. 플록은 애벗 주지사의 논란 카메라 주정부 지원금 동결에 대응해 유예 조치를 시행함.
- 애디슨, 뉴브라운펠스, 존슨 카운티도 주정부 보조금으로 운영하던 카메라를 계속 켜둘 수 있도록 유예를 받음. 각 지역 관계자들은 플록의 지원이 없었다면 해당 장비를 끄는 상황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방의회와 카운티 위원회 회의에서 밝힘.
- 댈러스 경찰은 9월 초 주정부 보조금이 끊기면 플록 카메라 전력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며, 이번 유예로 전체 장비의 거의 절반을 다시 운영하게 됨. 플록 최고경영자(CEO) Garrett Langley는 수요일 밤 댈러스 경찰과 만났고, 경찰은 이후 보조금으로 지원된 카메라의 운영을 유지하는 합의를 공개함.
- 댈러스 경찰 대변인은 3개월 유예가 끝난 뒤 카메라를 어떻게 할지 현재 추가 정보가 없다고 밝힘.
- 애디슨 경찰서장 Chris Freis의 시의회 발표에 따르면, 유예 기간 동안 지방정부는 대금을 낼 필요가 없지만 플록 카메라에 대한 전체 접근 권한은 유지함. 유예 조치는 각 부서가 새 재원을 찾을 시간을 제공하는 취지임.
- Freis는 애디슨 경찰이 9월 10일 플록과 만나 90일 유예를 안내받았으며, 카메라 지원에 관한 주정부의 추가 지침을 기다리는 방안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함.
“플록은 주 차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본 뒤 다음 단계를 정하라는 조언을 따르는 듯함.”
- 애디슨, 뉴브라운펠스, 존슨 카운티 관계자들에 따르면, 90일 납부 유예가 끝날 때까지 지원금이 재개되지 않으면 해당 카메라 계약을 위약금 없이 종료할 수 있다는 안내도 받음.
- 네 기관 모두 애벗이 대체로 임명하는 위원회가 감독하는 차량범죄예방국(Motor Vehicle Crime Prevention Authority)의 환급 보조금으로 플록 카메라를 운영함.
애벗의 지원 동결과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
- 플록이 텍사스 감시 장비 계약을 유지하려는 가운데, 애벗은 주정부가 언제까지 지원을 막을지 아직 밝히지 않음. 주지사실이 지원 중단의 종료 시점을 안내하지 않아 지방정부가 플록과 추가 계약을 맺을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임.
- 일부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11월 3일 선거 이후 애벗이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카메라에 대한 지원을 재개할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냄.
- 존슨 카운티 위원 Rick Bailey는 9월 14일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밝힘.
“11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보기 전에 운영을 중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함.”
- Bailey는 텍사스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지원 동결을 “매우 정치적”이라고 표현함.
“이 모든 일에 제동이 걸린 유일한 이유는 유권자를 화나게 할까 두렵기 때문임.”
- 애벗 주지사실은 지원 동결에 대한 플록의 대응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음.
- 애벗은 텍사스 트리뷴이 주 소규모 기관이 텍사스 전역의 카메라 3,200대 이상에 최소 3,000만 달러를 투입했다는 조사 보도를 놓고 주지사실에 논평을 요청한 뒤, 8월 말 인공지능(AI) 카메라에 주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는 일을 중단함.
- Bailey는 카메라 사용을 지지하며, 지원 동결을 텍사스 유권자 사이에서 인기가 낮아진 데이터센터에 대한 애벗의 여름철 제한 조치와 비교함.
- 애디슨 시의원 Marlin Willesen은 9월 22일 회의에서 주정부 지원금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함.
“이상적으로는 주정부 지원을 받게 될 것이며 주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함. 내게 중요한 질문은 지원 여부가 아니라 시점임.”
- Bailey는 카메라 지출이 경찰의 “현장 인력”만큼 좋은 투자라고 평가함. 다만 주정부 지원 없이 재원을 마련하면 존슨 카운티가 운영하는 장비 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힘.
“재산세를 올려 인력을 더 고용하지 않고도 법 집행을 돕는 모든 것은 텍사스에 좋은 일임.”
지원 동결의 영향과 주정부 카메라 운영
- 지원 동결로 주정부 자금에 의존하던 시와 카운티가 일부 또는 전체 장비를 끄면서 플록 카메라 수백 대의 운영이 중단됨. 애벗은 텍사스 교통부에도 주 도로와 고속도로의 신규 번호판 판독기 설치를 멈추라고 지시했으나, 이미 설치된 카메라는 유지할 수 있음.
-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플록 세이프티는 90일 유예가 주 전역에 일괄 적용되는지, 기관별로 결정되는지에 관한 질문에 지난주와 목요일 모두 답하지 않음.
- 주정부 지원이 끊긴 뒤 여러 도시는 예정된 비용뿐 아니라 이미 납부해 환급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계약금 수천 달러도 받지 못하게 됨.
- Bailey는 차량범죄예방국 보조금으로 환급될 예정이었던 지방 납세자 돈이 이미 묶여 있다고 설명함.
“지방 납세자 돈 50만 달러가 이미 배정되고 지출됐으며, 주지사가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약속한 환급을 기다리는 중임.”
- 엘패소 시의회는 차량범죄예방국 지원으로 운영하던 카메라 150대를 철거하기로 의결함. 애벗의 지원 동결 이후 카메라 운영을 중단한 시와 카운티는 그 밖에도 13곳임.
- 주정부 지원을 받는 카메라에는 텍사스 공공안전부(DPS)가 운영하는 900대 이상도 포함됨. 이 카메라 데이터는 6월에 전국 3,000개가 넘는 경찰 기관이 4초마다 한 번꼴로 열람함.
- DPS는 90일 재정 유예를 받았는지에 관한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음. 기존 카메라는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운영 기간과 지속적인 비용 지급 방안에 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함.
- 차량범죄예방국과의 1,500만 달러 계약이 DPS가 운영하는 플록 카메라 900대 이상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했으며, DPS는 지원 동결 전 수백 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었음.
감시 우려와 카메라 규제 요구
- 플록 카메라는 지나가는 차량을 스캔하고 제조사, 모델, 흠집, 범퍼 스티커 등 정보를 저장함. 텍사스 전역의 법 집행기관은 범죄를 막고 줄이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평가함.
- 개인정보 보호 옹호자들은 개인이나 기관이 장비를 악용하기 쉽다고 우려하며, 최근 몇 달 사이 카메라에 대한 감시 반대 여론이 크게 고조됨.
- 카메라에 대한 불신과 규제 부재 문제는 양당에서 제기됨. 텍사스에서는 특히 애벗의 민주당 주지사 선거 상대인 Gina Hinojosa 하원의원이 이 문제를 부각함.
- Hinojosa는 광고와 인터뷰에서 플록 카메라 확산의 책임을 애벗에게 돌리며, 주정부 지원과 DPS의 카메라 운용을 애벗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로 지목함. 플록의 유예 조치가 발표되기 전인 9월 트리뷴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함.
“주지사에게 보고하는 주지사 산하 기관들이 주 전역의 플록 카메라에 돈을 배정하고 비용을 지급하고 있음.”
-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주 의원 여러 명은 카메라 사용을 제한하거나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힘. 법 집행기관 지도자들은 카메라가 사라지면 범죄 대응 능력이 저하된다고 강조하면서도 장비 규제에는 지지를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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