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1999년 공원 용도로 신탁된 텍사스 중부 87에이커 부지가 2025년 1,000만 달러에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에 매각되면서, 공원 용도 제한의 효력이 항소법원과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의 조사 대상이 됨.
- 블랜드 가족은 1999년 부지를 텍사스 공원·레크리에이션 재단에 10달러에 넘겼으며, 당시 증서에는 미래 공원 용도의 신탁 재산이라는 문구가 포함됨.
- 이후 소유권 이전 증서에는 해당 문구가 빠졌고, 테일러시는 법적 제한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파멜라 그리핀은 제한이 계속 유효하다고 주장함.
- 블루프린트 데이터센터스와 연계된 업체는 약 52에이커에 총 13만 5,000제곱피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3개 동을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승인을 받았으며, 인근 주민들은 소음·배출·빛 공해·전력 수요를 우려함.
- 그리핀의 소송은 원고 적격 문제로 기각된 뒤 항소심에 계류 중이며, 팩스턴 법무장관실도 신탁 또는 용도 제한이 적법하게 변경·종료됐는지 별도 조사 중임.
공원 약속이 담긴 증서
- 1999년 블랜드 가족은 부지를 텍사스 공원·레크리에이션 재단에 10달러에 양도했으며, 증서에는 해당 토지를 “미래에 공원 용도로 사용하도록 신탁 보유”한다는 문구가 포함됨.
- 그 문구는 이후 발급된 증서에는 나타나지 않음. 텍사스주 법무장관실에 따르면 부지는 2003년 윌리엄슨 카운티의 공원 비영리단체로 넘어간 뒤 테일러시로 이전됨.
- 테일러시는 2009년 부지를 테일러 경제개발공사에 1만 5,000달러와 39에이커를 대가로 양도함. 경제개발공사는 남은 부지를 2025년 4월 블루프린트 데이터센터스와 연계된 NCP Travis TPP Project LLC에 1,000만 달러에 매각함.
- 그리핀의 외할머니 애디 콜린스는 공정주택법(Fair Housing Act)이 주택 차별을 금지한 뒤 테일러 남부에서 부동산을 매입하고, 여덟 자녀 모두가 다세대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필지를 확보했다고 CNN이 보도함.
- 테일러에서 흑인 주민을 위해 처음 조성된 공원인 패니 로빈슨 공원은 이전에 시립 쓰레기 매립지였으며, 주민들은 인근 아이들에게 질병과 발진이 생겼다고 말함. CNN에 따르면 그리핀 가족 집 근처의 빈 부지는 여러 세대가 비공식 놀이터로 이용함.
“아버지가 이 땅을 우리에게 물려주면서 이 땅을 지키라고 하셨어요.” — 그리핀, CNN 인터뷰
- 그리핀의 반대는 법적 쟁점에만 국한되지 않음.
그곳에 들어설 시설
-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는 약 52에이커에 3개 동으로 구성된 데이터센터 단지의 개발 승인을 받았으며, 공사는 단계별로 진행될 계획임.
- 데이터센터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시설은 총 약 13만 5,000제곱피트 규모로, 4만 5,000제곱피트 건물 3개 동과 현장 전력 변전소로 구성될 예정임.
- CNN 보도에 따르면 시설은 흑인과 히스패닉계 가정이 다수인 동네에서 약 500피트 떨어진 곳에 들어설 예정임.
-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시설에 서버, 냉각 시스템, 전력 기반 시설을 집중 배치하며, 인근 주민들은 장비 소음, 비상 발전기 배출물, 빛 공해, 높은 전력 수요를 우려함.
- 그리핀과 캐리 디애나를 포함한 주민들은 동네에 데이터센터보다 식료품점이나 주유소가 더 필요했다고 주장함.
- 시 관계자들은 해당 사업이 10년간 수백만 달러의 세수를 창출해 학교와 교사 급여를 지원하고 재산세를 낮추는 데 쓰일 수 있다고 반박함. 시설은 시의 물 수요를 크게 늘리지 않는 폐쇄형 순환 냉각 시스템을 사용할 예정이라고도 밝힘.
원고 적격, 항소심, 법무장관 조사
- 윌리엄슨 카운티 주 지방법원 판사는 2025년 10월 그리핀과 가족이 해당 토지를 소유하지 않았고 직접적인 금전적 이해관계도 없다는 이유로 원고 적격이 없다고 판단해 소송을 기각함.
- 그리핀의 변호사 크리스 오스본은 기각 결정이 원고 적격 문제만 다뤘으며, 1999년 공원 용도 제한의 집행 가능성은 판단하지 않았다고 주장함. 사건은 현재 텍사스 항소법원에 계류 중임.
-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1999년 신탁 및 공원 용도 제한이 적법하게 변경되거나 종료됐는지 별도 조사에 착수함.
“어떤 개인이나 단체도 법치주의나 대중에 대한 의무를 무시하도록 두지 않겠습니다.” — 팩스턴의 발표
- 법무장관실은 부지가 자선 신탁 또는 집행 가능한 제한의 적용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면 법원 개입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힘. 테일러시는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했으나 진행 중인 소송을 이유로 추가 언급을 거부함.
- 테일러시는 더 넓은 성장 압력에도 직면함. 삼성은 이미 시 북쪽에서 반도체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머스탱이라는 별도의 665에이커 개발안은 시 경계 밖에 있어 시의 규제 권한이 상당 부분 미치지 않음.
- 시 관계자들은 산업용 구역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소음, 이격 거리, 배출물, 물 사용을 규제하는 새 규칙을 검토 중임.
- 항소심과 법무장관 조사의 결과에 따라 공원 용도 문구의 효력과 텍사스에서 서면으로 약속한 공공 목적의 법적 가치가 결정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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