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분할(time-sharing)은 여러 사용자나 작업에 처리 시간을 짧게 나눠 한 컴퓨터를 함께 쓰게 하는 방식이다. 1960~70년대에는 컴퓨터를 소유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개인용 컴퓨터가 저렴해지면서 한동안 중요성이 줄었지만 인터넷 서버의 공유 자원 이용으로 그 개념이 다시 주목받았다.
초기 컴퓨터는 비싸고 느려 작업을 한 번에 하나씩 처리했다. 프로그램을 줄에 올려 실행하는 일괄 처리 방식은 작업 사이의 대기 시간을 줄였지만, 프로그래머가 결과를 받기까지 며칠이 걸리기도 했다. 시간분할 시스템은 여러 사용자가 단말기를 통해 같은 컴퓨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 이런 방식의 한계를 줄였다.
1960년대 MIT의 Compatible Time-Sharing System(CTSS)과 BBN Time-Sharing System 등이 등장했고, 1964년에는 JOSS와 Dartmouth Time-Sharing System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1972년 DTSS는 동시에 100명이 넘는 사용자를 지원했다.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값싼 프로세서를 한 사람에게 전용으로 쓸 수 있게 되자 상용 시간분할 서비스는 쇠퇴했다.
인터넷에서는 여러 고객이 고가의 서버 자원을 함께 이용한다. 원문은 웹사이트의 요청이 몰리는 시간과 한가한 시간이 번갈아 나타나 많은 고객이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서버가 매우 바빠지면 통신 지연이 생길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으며, 이 설명에는 인용이 필요하다는 표시가 있다.
시간분할은 여러 사용자의 프로세스가 한 기기에서 실행되면서 보안 문제도 제기했다. 한 프로세스가 다른 프로세스가 의존하는 공유 자원을 바꾸거나, 사용자가 봐서는 안 되는 정보를 보게 될 수 있다. 운영체제는 각 프로세스의 권한을 제한하는 정책으로 이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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