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celight는 에이전트가 만든 코드의 검토와 업무 조율 방식을 바꿔 병합하는 PR 수를 세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람이 처리할 요청을 한곳에 모으는 자체 도구 Factory를 만들고, PR마다 일률적으로 사람의 승인을 받는 대신 위험한 변경에 검토를 집중하고 있다.
Factory는 이슈, PR, 코드 리뷰, CI 상태와 에이전트의 승인·결정·접근 권한 요청을 한곳에서 보여준다. 에이전트의 요청은 판단할 담당자에게 전달되며, 사람의 할 일 목록에는 다음 행동이 사람에게 달린 항목만 둔다. 작업은 Slack이나 Claude 데스크톱 앱 등 어디서 시작해도 요청과 응답은 Factory로 모으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에이전트가 비밀 정보에 접근할 때 Factory로 권한을 요청하고, 문제를 보고하면 티켓이 자동 생성되도록 자체 비밀 정보 저장소도 만들었다. 기존 도구인 Infisical을 쓰는 대신 에이전트에 필요한 기능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저장소를 소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드 검토에서는 변경을 요청한 엔지니어가 우선 승인하고 책임을 진다. 다만 핵심 부분은 미리 정한 규칙과 에이전트의 판단에 따라 사람이 검토한다. 검토 요청은 구체적인 질문과 맥락을 포함하며, 단순히 절차를 채우거나 에이전트의 결과물을 전달하는 방식은 금지했다. CI가 깨진 상황처럼 필요할 때는 PR 절차를 거치지 않고 메인 브랜치에 직접 반영하기도 한다.
Tracelight는 이런 방식이 규정 준수 체계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지금까지 되돌리기나 사고가 늘어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핵심 변경에 대한 사람의 검토가 안전성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면 그 검토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전트가 늘면서 각각과 일대일로 소통하는 대신, 여러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코디네이터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 회사는 한 사람당 하나의 코디네이터를 두는 단계에서 팀 전체를 위한 코디네이터와 하위 조율자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에이전트가 대화 기록을 검색하고 지식을 공유하도록 만든 저장소도 실험 중이지만, 구독 방식과 비용에 맞는 완전한 해법은 아직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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