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센터가 2026년 2월 미국 성인 5,119명을 조사한 결과, 51%가 챗봇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비이용자 가운데 상당수는 관심 부족이나 개인정보·정확성 우려를 이유로 들었으며, 12개월 안에 챗봇을 쓸 가능성이 낮다고 답한 비율은 67%였다.
연령별 비이용률은 65세 이상에서 77%, 50~64세에서 58%였다. 30~49세는 39%, 18~29세는 34%로, 젊은 성인일수록 챗봇을 사용한 비율이 높았다. 인종·민족별로는 아시아계 성인의 비이용률이 29%였고, 백인 성인은 54%, 흑인 성인은 51%, 히스패닉 성인은 50%였다. 아시아계 수치는 영어 사용자를 대표한다.
챗봇을 쓰지 않는 미국 성인에게 비이용 이유를 물었을 때, 83%는 관심 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개인정보가 어떻게 쓰일지 우려한다는 응답은 79%,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은 76%였다. 사용법을 모른다는 응답은 55%였고, 다른 사람의 평가를 걱정한다는 응답은 14%였다. 각 응답에는 주요 이유와 부차적 이유가 포함된다.
비이용자 중 67%는 향후 12개월 안에 챗봇을 사용할 가능성이 ‘별로 없거나 전혀 없다’고 답했다. ‘매우’ 또는 ‘극히’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5%,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16%였으며, 12%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조사는 2026년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퓨리서치센터의 American Trends Panel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개요와 전체 결과, 설문 문항, 조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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