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미국의 2026년 2분기 배터리 신규 설치량이 20.2기가와트시(GWh)로 신기록을 세웠으며, 2026년 전체 설치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1GWh에 이를 전망임.
  • 이번 기록은 대부분 1GWh 초과 규모의 대형 전력망용 배터리 7개가 가동을 시작한 데서 비롯됨.
  • 수요처 뒤편 배터리(behind-the-meter)도 성장했으며, 상업 부문 신규 설치량의 약 75%를 데이터센터가 차지함.
  • 주택용 배터리 설치량은 2025년 주택용 세액공제 종료 영향으로 2026년에 전년 대비 16% 감소할 전망임.
  • 현재 신규 시스템 대부분은 중국산 배터리 셀을 사용하지만, 관세와 세액공제 요건이 미국 내 생산 전환을 촉진하며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는 시점은 2030년 이후로 예상됨.

미국 배터리 설치량이 2026년 2분기 신기록 경신

  • 미국의 배터리 설치량이 2026년 2분기 새로운 기록을 세움.
  • 신규 설치 용량은 총 20.2기가와트시(GWh)로, 약 70만 가구의 하루 전력 수요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임.
  •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2026년 미국 배터리 설치량은 71GWh에 이를 전망이며, 지난해보다 20% 증가하는 수준임.
  • 이번 성장은 저렴해진 배터리와 태양광·육상풍력 같은 재생에너지가 전력망에 추가되면서 커지는 에너지 저장 용량 수요가 함께 이끎.

대형 전력망용 배터리가 성장 주도

  • 대규모 전력망용 시스템이 기록적인 분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함.
  •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와 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개월 동안 기가스케일 배터리 설치 7개가 가동을 시작함.
  • 기가스케일 배터리는 용량이 1GWh를 초과하는 시스템임.
  •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의 에너지 저장·에너지 부문 책임자 Shan Tomouk는 기록적인 분기의 배경을 소수의 대형 프로젝트로 설명함.

“결국 소수의 대형 프로젝트로 귀결됨.”

수요처 뒤편 배터리는 데이터센터 중심 성장

  • 수요처 뒤편 배터리(behind-the-meter) 부문도 성장함.
  • 주거용과 산업용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모두 포함하는 범주임.
  • 전력회사나 전력 공급업체가 아니라 주택 소유자나 기업이 소유·운영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 전력망용 대형 설치보다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가 대부분임.
  • 수요처 뒤편 배터리 가운데서는 데이터센터가 가장 빠른 성장을 보임.
  • 데이터센터는 상업 부문 신규 배터리 설치량의 약 4분의 3을 차지함.
  • 반면 주거용 배터리 설치량은 급격히 둔화됨.
  • 주거용 시스템은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하거나 정전 시 예비 전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 보고서는 2026년 주택용 배터리 설치량이 지난해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주택용 세액공제 종료와 회복 전망

  • 주택용 설치량 감소는 주택용 배터리 시스템에 보조금을 제공하던 세액공제가 2025년에 종료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됨.
  • Shan Tomouk는 주택용 설치량이 10년 내 후반부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 비주거용 배터리에 대한 세액공제는 대부분 유지되는 상황임.
  • BloombergNEF의 에너지 저장 분석가 Isshu Kikuma는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배터리가 강세를 보이는 부문이라고 평가함.

“현재 미국에서 강세를 보이는 부문 중 하나임.”

미국산 배터리 기술로 이동

  • 배터리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주목할 주요 흐름은 미국산 기술로의 이동임.
  • 현재 가동을 시작하는 시스템은 거의 모두 중국에서 제조된 셀을 사용함.
  • 다만 일부 시스템은 미국에서 완전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조립됨.
  • 관세는 이미 미국 에너지 저장 산업을 국내 생산으로 이동시키는 압력으로 작용함.
  • 올해부터 에너지 저장 세액공제는 프로젝트가 중국에서 수입한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제한하도록 요구함.
  • 미국에서는 상당한 제조 역량이 새로 가동될 예정임.
  • 다만 새 공장들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점은 적어도 2030년 전후 이후로 예상됨.
  • 공급이 충분해지기 전까지는 배터리 가격이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